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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무조건 여기!" 맷돌로 직접 갈아 만든 100% 녹두빈대떡 맛집, 시골빈대떡파전 선릉본점~!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3. 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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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무조건 여기!" 맷돌로 직접 갈아 만든 100% 녹두빈대떡 맛집, 시골빈대떡파전 선릉본점~!

 
밤새 봄비가 촉촉이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지글지글' 전 굽는 소리!
어제 퇴근 무렵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전이 생각났습니다.
2002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노포 감성 뿜뿜 하는 
24년 전통의 내공이 느껴지는 '시골빈대떡파전 선릉본점'입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방문한 곳입입니다.
특별히 정해진 곳 없이 근처를 지나다가 고소한 기름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이에요.
 

 

시골빈대떡파전 선릉본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없고, 연중무휴입니다.
주차는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정겨운 분위기!
퇴근 후, 넥타이를 살짝 풀고 모인 직장인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고소한 기름 냄새가 어우러져 제대로 찾아왔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벽에 붙은 메뉴판과 세월의 흔적들이 
이곳이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는지 증명해 주는 듯했습니다.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장애가 올 때에는 무조건 모둠으로 시키는 게 정답~
이곳의 시그니처, 시골모둠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함께 기본반찬과 개인용 양파 간장 절임이 나왔습니다.

 

모든 전은 주문 즉시 직접 부쳐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가게 출입구 옆에 마련되어 있는 전 굽는 곳은,
지나가는 발길도 잠시 멈추게 하는 마법 같은 곳이네요.ㅋ
 
동료와 술 한잔 기울이고 있음 무렵,
갓 부쳐낸 따끈따끈한 모둠전이 나왔습니다.
 

 

쪽파가 듬뿍 들어가 달큼하면서도 해물의 감칠맛이 폭발하는 해물파전,

고기빈대떡은 100% 녹두를 직접 맷돌에 갈아 만들어 그런지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의 깊이가 다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김치전은 적당히 잘 익은 김치가 주는 개운함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기름맛을 싹 잡아줍니다.
 

 

매일 아침 직접 손질하는 신선한 재료 덕분일까요? 
전 하나하나가 정갈하면서도 푸짐합니다. 
특히 함께 나오는 양파 간장 절임의 아삭한 양파 한 점을 전 위에 올려 먹으면, 
새콤달콤한 풍미가 더해져 막걸리가 무한정 들어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콩나물무침과 김치 등 밑반찬도 전과 찰떡궁합이었어요.
 

 

맷돌에 간 녹두의 고소함과 24년 내공이 빚어낸 선릉 최고의 수제전집!
비 오는 날 더 생각나는 곳입니다.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다는 건 단순한 맛 이상의 '진심'이 있다는 뜻이겠죠.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즐긴 시골모둠전은 
단순한 안주가 아니라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위로였습니다. 
선릉 근처에서 제대로 된 수제전을 맛보고 싶다면, 무조건 여기~ 
시골빈대떡파전 선릉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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