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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밥이 밥솥 채로 나오는" 집밥보다 더 집밥 같은 쌈밥 맛집, 예향정 선릉역점~!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3. 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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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밥이 밥솥 채로 나오는" 집밥보다 더 집밥 같은 쌈밥 맛집, 예향정 선릉역점~!

 
3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만 지나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겠군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 매일 먹는 점심이지만 
직장인에게는 가끔은 '집밥' 같은 느낌이 드는 한 끼가 그리울 때가 있죠.
선릉역 근처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쌈밥 맛집, 예향정을 방문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 오며 가며 늘 궁금해하다가, 이번에 방문했는데...
조금만 늦었더라면 긴 웨이팅 대열에 합류할 뻔했네요.
 

 

예향정 선릉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30분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불가하며,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11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각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4인석이 딱 한자리 남아 있어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점심 메뉴는 세트가 유명합니다.
인원수대로 찌개 종류와 직화구이 종류만 선택하면 끝~
주문과 동시에 사람들이 일제히 한 곳으로 향하네요.
들어오면서도 눈에 띄었던 무한리필 쌈채소 코너입니다.
상추, 깻잎은 기본이고 치커리 적근대 등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합니다.
요즘 채솟값이 금값인데, 눈치 보지 않고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매리트인 것 같아요.
 

 
기본반찬이 나오고, 함께한 동료들이 쌈채소를 담아왔습니다.
 

 
가장 먼저 밥이 나왔는데요. 깜짝 놀랐습니다.
주방 쪽에 늘어선 수많은 밥솥들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밥솥에서 막 지어진 따끈한 솥밥이 통째로 테이블에 올라오더라고요.
렌틸콩이 콕콕 박힌 고슬고슬한 밥은 그냥 밥만 먹어도 달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솥째 배달된 밥은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개인그릇에 밥을 적당히 덜어 놓으면 식사 준비 끝~
렌틸콩이 씹힐 때마다 느껴지는 고소함이
직화 제육의 매콤함과 만나 '탄수화물 대축제'를 열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갓 지은 밥이라 기본반찬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곧이어 메인 메뉴인 김치찌개가 먼저 등장했습니다.
두툼한 두부와 김치가 듬뿍 들어간 찌개는 즉석에서 펄펄 끓여 줍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진하네요.
제육의 기름기를 찌개의 칼칼함이 싹 잡아주는 완벽한 밸런스예요.
 

 
직화제육볶음은 입에 넣는 순간 강렬한 불맛이 혀끝을 감싸고.
뒤이어 매콤 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양파의 식감이 어우러집니다.
특히 깻잎 위에 밥 한 숟갈, 고기 한 점, 생마늘에 쌈장을 찍어 올리면
그야말로 '입안 가득 행복'이 터집니다.
 

 

함께 나온 기본반찬인 옥수수 콘 샐러드, 어묵볶음, 깍두기도 정갈합니다.
특히 매콤한 제육을 먹다가 중간중간 먹어주는 달콤 고소한 콘 샐러드는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최고의 조연이었어요.
 

 

직화제육은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맛입니다.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진짜 불길에 볶아낸 진한 향이 코끝을 때립니다.
셀프바에서 가져온 채소들은 방금 밭에서 따온 것처럼 숨이 살아있어요.
자꾸만 채소에 손길이 가는 이유입니다.^^

 

 

오랜만에 진짜 밥다운 밥을 먹은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기만 한 외식 메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신선한 채소와 갓 지은 솥밥은 최고의 보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조합으로 집밥 같은 쌈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밥이 맛있으면 열 반찬 안 부럽다"는 말을 증명하는 곳입니다.
신선한 쌈에 고기를 크게 싸서 한입 가득 넣고, 
갓 지은 뜨끈한 밥으로 마무리하는 선릉역 예향정에서의 점심. 
오후 업무를 버틸 수 있는 든든한 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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