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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김밥 맛집!" 화려함보다 따뜻함, 딸과 함께 신분당선 강남역 '로봇김밥'에서 보낸 특별한 저녁~!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3.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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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김밥 맛집!" 화려함보다 따뜻함, 딸과 함께 신분당선 강남역 '로봇김밥'에서 보낸 특별한 저녁~!

 

모처럼 대학생 딸과 강남역에서 만난 날, 지난 목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분위기 있게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강남역 지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어요.
지하도 상가에 위치한 식당들도 퇴근시간이라 만석인 곳이 많더군요.
몇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빈좌석을 발견한 곳, '로봇김밥'이었습니다.

 

 

로봇김밥 신분당선강남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8시 30분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강남역 신분당선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3번 출구에서 2번 출구 가는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합니다. 

간판은 <로봇라운지>입니다.

 

 

로봇라운지, 처음에는 로봇과 관련된 식당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네요.ㅋ
출퇴근길 혼밥하는 직장인들의 성지인 듯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업체 제공>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업체 제공>

 

가장 먼저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를 마쳤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빈자리에 앉아서 한숨을 돌려봅니다.
세련된 레스토랑은 아니었지만, 
딸과 나란히 앉아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그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 해졌어요.
퇴근길의 고단함이 따뜻한 공기에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그 맛, 입맛을 사로잡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맛!
만두라면과 치즈라볶이입니다.
각 메뉴에 김밥 반줄을 추가했어요.
주문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김밥 한 줄을 그냥 추가하면 될 것을...ㅋㅋㅋ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꼬들꼬들하게 잘 익은 면발에 통통한 만두가 듬뿍,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한 젓가락 후루룩 들이키니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진한 고추장 베이스에 고소한 치주가 듬뿍 올라간 비주얼~
매콤 달콤한 소스가 밴 라면 사리는 딸아이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속이 꽉 찬 김밥 한 알을 라볶이 국물에 콕 찍어 먹는 그 맛!
밥알보다 속 재료가 알차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흔한 김밥인데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김밥을 추가로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사진정리를 하면서 위치정보를 찾아보니, 김밥 맛집이었네요.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쌀눈쌀'과 '혈당 조절과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현미'로 지은 밥으로

손님들의 건강과 바쁜 시간을 든든하게 채워줄 김밥과 초밥, 롤을 판매한다는 

가게 정보 설명란에 눈길이 답니다.

 

 

비록 소박한 저녁 한 끼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어쩔 수 없이 강남역에서 만나 추위를 피해 대피하듯 들어온 곳이었지만,
딸과 마주 앉아 뜨거운 라면 김을 불어가며 나누던 대화는
그 어떤 코스 요리보다 달콤했습니다.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좋아"라며 웃는 딸아이의 얼굴을 보니
기분만큼은 최고였던 저녁 한 끼였습니다.

강남역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이런 소소한 맛집에서의 데이트, 
가끔은 계획된 일정보다 훨씬 더 큰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입맛이 기억하는 김밥이 자꾸 생각날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 그곳이 최고의 맛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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