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따뜻하더니 이번 주말엔 꽃샘추위로군요.
최악의 산불도 더 이상 희생자 없이 하루빨리 완전 진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저녁에는 외식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취합한 뒤, 검색을 통해 결정하는 편이에요.ㅋ
코다리조림이 생각나 검색을 보니, 집 근처에 전문점이 있더라고요.
오며 가며 간판을 많이 보긴 했는데, 첫 방문이었습니다.
조리고 본점
음식점과 옷가게,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평택 죽백동 만세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많이 넓습니다.
6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네요.^^
예약 없이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방문하니
주차도 수월했고, 대기 없이 바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가게 입구와 가까운 쪽은 이미 만차였고, 비어있는 자리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주차요원분이 뒤늦게 발견하고는 안내를 해주시네요.^^
주차장에 비해 단층 건물이 작게 느껴졌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기우였습니다.
내부는 엄청 넓더라고요.^^
세트 메뉴가 있어 가족모임, 지인모임들의 모임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시간이 조금 일러 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홀 좌석이었는데요, 프라이빗한 룸도 있습니다.
주문은 메뉴판을 보고 테이블오더로 가능합니다.
셀프바가 있는데요, 밑반찬 코너와 후식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요.
후식코너이긴 하나 호박죽을 식전에 많이들 드시는 것 같았어요.
주문을 하고 은벼리네도 호박죽과 보리강정을 식전으로 즐겼습니다.
코다리조림 3인과 해물파전, 그리고 밥은 솥밥으로 주문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이 테이블에 먼저 올라왔습니다.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뒤이어 코다리조림이 나왔습니다.
코다리조림은 테이블에 올리기 전, 직원분이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십니다.
머리를 떼어 한쪽에 정리하고, 몸통은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뼈를 제거해 줍니다.
직원분이 코다리조림을 손질하는 동안,
함께 나온 해물파전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ㅋ
푸짐한 오징어와 해물, 그리고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웁니다.
해물파전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더라고요.^^;;
코다리손질이 끝날 무렵 솥밥도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식사 시간~
밥을 그릇에 덜고, 물을 부어 다시 나무뚜껑을 덮어 놓습니다.
마무리는 누룽지 숭늉으로 해야지요.^^
가장 먼저 코다리에 양념을 잔뜩 머금은 시래기를 올려 먹어봅니다.
이곳 조리고만의 특별한 양념이 고루 베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쫀득한 식감의 반건조 명태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양념을 잔뜩 머금은 시래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콩나물을 넣고 양념에 슥슥 버무려 함께 먹습니다.
마른김에 코다리와 콩나물, 기래기를 올려 먹으니 별미네요.^^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다 보니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양념을 머금은 또 다른 별미~
푹 익은 무가 정말 맛있었어요.ㅋ
코다리 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밑반찬 리필은 하지도 않았습니다.ㅋ
부들부들한 잡채와 버섯무침이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어요.
식사의 마무리는 누룽지숭늉이었습니다.
갓 지은 밥과 함께 먹는 코다리조림도 맛있지만,
구수한 누룽지와도 참 잘 어울리네요.
코다리조림을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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