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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바삭하고 향긋한 오징어부추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5. 3.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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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바삭하고 향긋한 오징어부추전~!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무겁습니다.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긴 했는데, 아직 비가 내리지는 않네요.^^

비가 내린 후에는 다시 추워진다는 일기예보가 있던데...

봄을 더욱 재촉하는 봄비, 그리고 막바지 추위~

모두 지나가면 진짜 봄이 오겠지요?...^^

 

비 오는 날이면 무조건 생각나는 음식이 전이 아닐까 싶습니다.ㅋ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다리가 있어 부추와 함께 전을 부쳤습니다.

 

바삭하고 향긋한
오징어 부추전!

 

재료 : 부추, 양파, 당근, 깻잎, 홍고추, 청고추, 오징어, 부침가루, 올리브유 (계란)

 

 

부추전에 들어가는 추가적인 채소는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꽁꽁 얼어 있던 오징어는 찬물에 담가 해동시킵니다.

모든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제일 먼저 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어른 검지 손가락 2마디 또는 3마디 정도 길이로 썰어 줬어요.)

 

 

양파, 당근, 깻잎도 채썰어 준비합니다.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쫑쫑 썰어 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으시면 됩니다.^^

 

 

채소를 준비하는 동안에 오징어가 해동되었어요.

오징어는 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오징어가 아닌 다른 해물을 넣으셔도 됩니다.

 

 

큰 그릇에 솔질한 채소를 담고, 잘게 썬 오징어까지 넣어 주세요.

부침가루와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잘 뒤적여 줍니다.

 

 

부침가루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위해 주세요.^^;

 

 

부침가루의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잘 반죽하고,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에 얇게 펴서 노롯노릇 구워줍니다.

 

이대로 그냥 바삭하게 구우면 됩니다만,

마트나들이에서 구입한 계란 중, 깨진 계란이 있어 부추전에 곁들여 봤습니다.ㅋ

 

 

노른자를 깨트리고, 그대로 뒤집어 바삭하게 구워주면 완성~

 

 

부추전은 바삭함이 생명입니다.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맛은 끝내주네요.^^

깨트린 계란이 보이도록 접시에 담아냅니다.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바삭 구워진 향긋한 부추가 참 잘 어울립니다.

간간히 씹히는 양파, 당근, 깻잎, 고추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비 예보가 있는 3월 중순~

하루빨리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진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비 예보에 차분하게 시작한 일요일 아침~

비가 오는 날에는 무조건 생각나는 지글지글 기름에 부친

고소하고 향긋한 오징어부추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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