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 분위기도 제대로 나지 않았던 2024년 갑진년,
국가애도기간이라 모두가 차분하게 2024년의 마지막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은벼리네도 외출없이 집에서 2024년과 작별을 했는데요.
특히, 해넘이는 시각에 맞춰 베란다에서 즐겼습니다.
붉은 햇살이 거실로 길게 드리워지는 것을 발견하고는
해넘이 시각을 확인했어요.
오후 5시 24분...
붉은 햇살을 발견한 시각이 오후 5시 17분이었어요.
해가 지는 시간이 눈깜짝 할 사이이기에...
찬바람을 밪으며 베란다 문을 열고, 해넘이를 감상했습니다.
손떨림을 각오하고, 스마트폰 해상도를 높여 사진을 찍었어요.
확대해서 보니, 서서히 해가 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크게 차이가 없는데...
확대해서 보니, 아주 짧은 시간에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개인적으로 회사가 힘들어서 어떻게 버텼나 스스로 대견하고,
국가적으로도 혼란스럽고 슬픈 일들이 많았네요.
2024년 갑진년의 마지막 해가 지고 난 뒤...
평상시와 다름없지만 더 특별하게 느껴진 방구석 해넘이입니다.
해가 지고 난 뒤, 시시각각 변하는 저녁노을의 칼러 풀한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딸아이가 많이 아쉬워하더라고요.
2025년 1월 1일 자정, 아쉬운 대로 TV앞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말이지요.^^
이제 고3 수능생이 된 딸아이~
2025년 한 해는 더 힘들겠지만, 뜻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지인들로부터 해돋이 사진이 잔뜩 도착해 있네요.ㅋ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맞은 2025년 첫 해돋이
사진만으로도 새해 다짐을 또 하게 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방구석에서 맞이한 2024년 마지막 해넘이
지인이 보내준 2025년 첫 해돋이
실감 나지 않지만 분명 2025년 새해는 밝았습니다.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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