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라도 시간이 지나니 생활 흠집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유독 마루 찍힘이 눈에 들어왔어요.
무언가 떨어져 찍힌 자국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유심히 보고 있으니, 아내가 휴대폰을 떨어뜨렸다는군요.
휴대폰 모서리에 찍혀 움푹 파여 있습니다.
평소에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데,
저녁시간에 거실의 불빛으로 인해 더 표가 많이 나더라고요.ㅠ
간단하게라도 셀프 보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드픽스를 구매했어요.
크레파스 타입의 중간색으로 구매했는데...
마루 색상과는 가장 밝은 색이 그나마 색상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랏~! 메꾸는 느낌으로 우드픽스를 열심히 칠했는데
색상이 더 밝은 느낌입니다.
다른 색상을 덧칠하며 맞추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요.
칠한 우드픽스가 마르기 전, 동봉되어 있는 작은 스크래퍼로 평탄화 작업을 하는 느낌으로 가장자리를 살살 긁어냅니다.
욕심을 부려 과하게 긁어내다가 아직 굳지 않은 우드픽스 때문에 가운데도 함께 긁혀 버렸습니다.
칠하고 긁어내고, 또 칠하고 긁어내고...
끝끝내 평탄하지 않은 채로 마무리를 했네요.ㅠ
보기에는 쉽고 간단해 보였는데...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그래도 신경 써서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티가 나지 않아요.^^
아주 작은 강화마루 흠집에는 우드픽스를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는 튜브타입의 용액을 사용해보고 싶네요.
무엇보다 흠집을 내지 않는 게 좋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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