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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억~ Seed Cookie 스위트바질 키우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24. 11.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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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억~ Seed Cookie 스위트바질 키우기~!

 

이번 주말은 가을단풍의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작년 가을에는 어렵게 예약에 성공해서 화담숲을 다녀왔었어요.

가을 단풍축제 제일 마지막 날, 마지막 타임에 다녀왔었는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실망도 컸었던 기억이 납니다.

멋진 단풍 풍경을 상상했는데... 기대 이하였거든요.ㅋ

그때 찍었던 사진들은 저장공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올해 예약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지난 사진들을 보며 달래고 있었는데요.

그중 눈에 띄었던 사진 기록들...

바로 스위트바질 씨드쿠키예요.

 

 

작년 화담숲 방문 시, 예약한 시각에 맞춰 입장하니 씨드쿠키 교환권을 인원수대로 받았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 매표소에서 교환하는 것이었는데...

마지막타임이 16시 40분경 입장이었으니,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는 이미 해가 져서 어두울 때였어요.

 

매표소는 닫혀있고, 직원분이 밖에서 나눠주고 계셨어요.

그렇게 받은 씨드쿠키입니다.

 

 

작년 화담숲 가을단풍 축제의 기억은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취소표가 없는지 자꾸만 접속해 보게 되네요.^^

어쨌거나 올해 11월 주말은 다 일정이 잡혀 있는 관계로, 화담숲 가을단풍 나들이는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관람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설명서를 천천히 읽어보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마침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테이크아웃 투명 플라스틱 컵이 있어 깨끗하게 씻어 사용했습니다.

 

 

설명서대로 4cm 높이의 물을 채운 뒤, 씨드쿠키를 하나씩 넣었습니다.

물에 넣자마자 부풀어 오르네요.^^

이제 매일매일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만 해주면 됩니다.

 

 

아이들도 아이엄마도...

온 가족 모두가 일주일 정도는 오며 가며 분부기로 물을 뿌려주며 관리를 했었어요.

 

며칠 지나지 않아 초록초록한 싹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아들 녀석의 분무기 사랑이 시작되었지요.ㅋ

 

 

조금만 더 싹이 나면 화분에 옮겨 심을 생각이었는데...

딱 여기까지였어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져, 난방을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물이 금방 금방 말라버리더라고요.

분무기가 아닌, 물을 부어 놓아도 하룻밤이 지나면 물이 말라버릴 정도였으니까요. ㅠ.ㅠ

 

결국엔 화분에 옮겨심기 전에 새싹들이 말라버렸습니다.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씨드쿠키인데...

이듬해 봄에 도전해 볼걸 그랬나 봐요.^^

 

가을이 되니 생각나는 가을 기억입니다.

화담숲 가을단풍 축제에서 나눔 받은 씨드쿠키~

스위트바질 키우기에 실패한 기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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