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말만 지나면 새해로군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으니, 이제 연말 모임이 남았겠군요.
연말모임이 아니더라도 이번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가족외식을 하시지 않을까요?
은벼리네는 지난 12월 22일, 딸아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 외식을 했습니다.
음식 종류는 정해졌는데,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드라이브 겸, 평택 안정리에 위치한 더빅바이트 패밀리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미군부대인 캠프 험프리가 있어 주변에 이색적인 음식점이 많아요.^^
가게 앞에 주차장이 별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총 14대의 주차 공간이 있어요.
오후 영업은 4시 반부터입니다.
여유 있게 출발해서, 내리문화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방문했어요.
일요일 저녁이어서 예약 없이 방문했어요.
주차장이 여유로운걸 보니, 다행히 웨이팅은 없어 보였습니다.
단층 건물의 아담한 크기의 건물외관입니다.
입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양쪽에 꾸며져 있어요.^^
출입구에 붙은 안내문을 보니, 빵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당분간 식전빵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야외 말고도 실내에도 웨이팅 좌석이 마련되어 있네요.
좌측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예약 없이도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테이블 기본 세팅이 되어 있어요.
생수 2병, 종이컵, 물티슈, 개인접시, 포크, 숟가락과 나이프가 놓여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테이블오더였어요.
그리고 후추를 비롯한 각종 양념과 티슈가 바구니에 담겨 놓여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주 빠르게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스는 리필이 되는군요.
비어 있는 잔을 발견한 직원분이 먼저 리필 여부를 물여보셨어요.^^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가게 내부를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대놓고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그 시선으로 사신으로 담아봤어요.ㅋ
입구에서 좌측으로 또 다른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은벼리네가 앉은 좌석은 메인홀의 구석자리였습니다.
음료를 시작으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딸아이가 주문한 치킨샐러드입니다.
치즈와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했어요.
치즈와 소스를 원하는 만큼 샐러드에 부어 잘 섞어 먹었습니다.
샐러드를 먹는 동안, 나머지 음식들도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딸아이가 주문한 치미추리비프입니다.
부챗살 스테이크와 각종 채소가 가니쉬로 제공됩니다.
푸짐한 양에 놀라고, 함께 나온 소스가 입맛을 더 돋우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 녀석은 꽃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이곳 더빅바이트패밀리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리고 할 수 있겠네요.
꽃등심 스테이크는 10온스와 14온스 중 선택이 가능하고, 사이드 다쉬도 2개까지 선택가능해요.
아들 녀석은 10온스 꽃등심 스테이크와 사이드 디쉬로 볶음밥과 감자튀김을 선택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합해서 주문이 가능하니
시그니처다운 메뉴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봉골레 파스타도 기본맛과 매콤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매콤한 맛으로 주무했더니, 더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조갯살과 편마늘이 많아서 더더욱 손이 가는 봉골레 파스타였습니다.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
어린이 전용메뉴도 있는 것 같아요.^^
방문 당시, 크리스마스 캐럴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어요.
클래식한 분위기와 따뜻한 색감의 실내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더해줍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말해 뭣해요.ㅋ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서니
어느새 해는 지고, 가게 앞 트리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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