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더 추워졌는데,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네요.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도 코 앞입니다.^^
어제는 고등학생 딸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짧은 자유를 만끽한 딸아이~
조금 늦은 저녁시간에 생일 케이크에 초를 켜고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생일 미역국과 함께 식탁에 올린 매콤어묵볶음~
아이들은 다른반찬보다 어묵볶음으로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내네요.
재료 : 사각어묵 3장, 당근, 양파, 대파
올리브유, 간마늘, 조림간장, 올리고당, 고춧가루, 참기름, 참깨
사각어묵은 가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어묵을 비롯해 당근,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합니다.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간 마늘을 먼저 볶아주세요.
당근과 양파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썰어 놓은 어묵을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이때 불은 약하게 줄여주세요.
강불에서 볶으면 어묵이 타버리거든요.^^
어묵이 말랑말랑 볶아지면 이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조림간장,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가장 먼저 조림간장을 한 큰 술을 넣고 재빨리 뒤적이듯 볶다가
올리고당 한큰술을 추가해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으며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어묵에 양념이 잘 베어 들도록 약불에서 한동안 뒤적이며 볶다가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 마무리합니다.
그릇에 담아내기 전,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완성합니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고, 다시 한번 참깨를 살짝 뿌려 식탁에 올리면 완성~
자주 만들어 먹는 어묵볶음이에요.
아들 녀석이 어릴 때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았는데, 이제 매운맛을 어느 정도 먹을 줄 아는 나이가 되니
고축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어묵은 가을게 채 썰수록 쫄깃함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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