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때문인지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납니다.
작은 처형이 묵은지로 만든 손만두가 있어 만둣국을 끓일까 하다가...
칼국수면과 함께 만두칼국수를 만들어 봤어요.
딸아이는 김치만두가 싫다해서 시판용 고기만두도 추가했어요.^^
재료 : 수제김치만두, (비비고)왕교자, 양파, 당근, 쪽파, 계란, 칼국수면
채소 코인육수, 치킨스톡, 소금, 후추, 참깨, 김가루
가장 먼저 육수를 끓였습니다.
채소 코인육수 두개를 사용했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당근과 양파를 썰어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썰어놓은 양파와 당근을 넣습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만두를 넣어 주세요.
냉동만두여서 일찍 넣었어요. 손으로 직접 빚은 수제만두는 조금 더 늦게 넣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
끓기 시작하면 치킨스톡 한스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치킨 스톡이 없으면 간장으로 대신해도 괜찮습니다.^^
칼국수와 계란을 넣으면 완성인데, 맑은 국물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의 말에
칼국수를 따로 삶아 넣었습니다.
이때 칼국수면을 완전히 익힌다기 보다는 국수면에 붙어 있는 밀가루를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데쳐내면 됩니다.
칼국수면을 건져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넣어 다시 한번 끓여 주세요.
마지막에 계란물을 풀어 넣고, 후추 한꼬집 넣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내기 전, 쪽파를 썰어 넣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내고, 김가루와 참깨를 뿌립니다.
손으로 직접 빚은 김치손만두가 터져버렸어요.
그래서인지 유명한 칼국수집의 비주얼과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ㅋ
뜨끈한 국물이 매력적입니다.
손으로 직접 빚은 김치손만두가 맛을 더해 주는것 같아요.^^
시판용 만두소와는 달리, 직접 만든 만두소는 마치 고명 같습니다.
묵은지로 만든 김치만두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주말 한 끼입니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계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만두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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