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그 집~
무더운 여름에 방문했었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니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 동료와 가볍게 들러 저녁 겸,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돼지고기구이 전문점이긴 하나 주꾸미 삼겹살이 더 유명한 곳입니다.
쭈돼집
퇴근 후, 직장 동료와 들렀습니다.
정시 퇴근 시각이 아니어서 자리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자리가 있더라고요.
주방 바로 앞이라 더 좋았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주꾸미삼겹살 세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곁음식이 차려집니다.
밑반찬과 쌈무, 그리고 깻잎... 시원한 콩나물국은 매운맛을 달래주는데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마요네즈와 날치알은 1인 1개씩 제공됩니다.
부족하면 리필을 해줍니다.^^
쭈꾸미삼겹살 세트의 매력이라면 단연 철판에 바로 조리해서 먹는 계란찜이 아닐까 싶군요.
계란물은 테이블 세팅 후에 직원분이 직접 부어주십니다.
계란찜 추가는 추가요금이 있었던 것 같아요.^^
냉동삼겹살 아래 숨은 빠란 주꾸미는 냄새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합니다.
주꾸미삼겹살은 직원분이 오며 가며 직접 조리해 주십니다.
동행한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주꾸미삼겹살 세트가 완성되었어요.
중앙에서 맛있게 끓고 있는 주꾸미삼겹살보다 더 먼저 계란찜에 저절로 숟가락이 가는군요.
쌀쌀하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는 부드럽고 뜨끈한 계란찜이 최고입니다.^^
이어서 깻잎 위에 쌈무를 올리고,
주꾸미삼겹살과 마요네즈, 날치알을 올려 한입에 넣습니다.
하루의 피곤함을 날려주는 맛입니다.
좋은 사람과 술이 함께 하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사이드 메뉴 중, 김치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을 먹을 거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김치감자전...
술안주로도 최고네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볶음밥 역시 직원분이 직접 볶아주십니다.^^
볶음밥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부르네요.
비 오는 날에는 역시 불에 뭔가를 지글지글 구워야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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