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를 품은 공간의 매력이 가득한 곳~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여 향유하는 장소,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서해 바다를 품은 공간의 매력이 가득한 곳~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여 향유하는 장소, 강화도 카페 토크라피~!

 

강화도 여행 둘째 날, 아침 겸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고

근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넉넉한 좌석이 있는 카페를 검색해 보고 방문했어요.

 

강화도 동막해벼 근처 감성 넘치는 오션뷰 카페

토크라피

 

talkraphy
proper decibel

 

[ Talk Graphy ]

대화 : 기술, 그림의 형식을 나타냄

 

 

동막해변 근처에 위치한 카페 토크라피는

제 3주차장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은벼리네는 다행스럽게도 카페 바로 앞, 주차공간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외관상으로는 작게 느껴졌는데, 카페 내부를 통해 야외정원에서 바라본 카페는 제법 큰 규모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보이던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디저트 진열대였습니다.

 

 

카페 내부 한쪽 벽면에 쓰인 카페 소개글에 눈길이 갑니다.

다소 딱딱해 보이는 내용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지만,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10명의 인원을 확인한 직원분이 친절하게 야외정원과 별관을 안내해 주셨어요.

주문을 하고 가장 먼저 야외정원으로 향해 봅니다.

 

 

야외정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도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습니다.

밤이면 반짝이는 조명이 아름다울 것 같아요.

 

1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별관의 호실을 둘러보는데...

다 사람들이 있어 10명이 한 번에 들어갈만한 호실이 보이지 않았어요. ㅠ.ㅠ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발견한 카페 안내도입니다.

다시 가보니 104호실이 비어 있어 얼른 자리를 잡았어요.

104호실은 복층이었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며 야외정원을 다시 둘러봤습니다.

 

 

서해바다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전시간에는 썰물 때여서 찰랑이는 바닷물 대신 광활한 뻘을 볼 수 있어요.^^

 

야외정원은 봄, 가을에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앉아 있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햇빛이 좋은 날에는 가만히 앉아 자연을 느끼고 싶네요.

 

음료가 나왔다는 소식에 다시 별관 104호실로 향했습니다.

 

 

104호실 1층 내부입니다.

통유리로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조금 더 가까이에서 함께한 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토크라피는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여 향유하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현시대의 각기 다른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현재에 충실한 공간이자, 타인과의 대화라는 변치 않는 수단을 이용하는 아날로그적 가치를 표방하는 과거 살롱의 모습을 담은 공간입니다. 대화를 위한 proper decibel 무드를 고민하고 제안하며, 다양한 기호의 음료와 디저트를 통해 촉진시키고 윤택하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페 토크라피의 의미를 말해주는 듯한 별관 내부의 모습입니다.

 

 

복층은 다락방 느낌이었어요.

복층에는 다른 손님분들이 계셨는데...

대화소리, 웃음소리가 고스란히 아래로 전해져서 조금 시끄럽긴 했습니다.

그분들이 나가시니 오롯이 가족들 간의 오붓한 대화가 시작되었지요.

복층에서 동막해변의 오션뷰가 더 잘 보이네요.^^

 

 

식사를 하고 방문한 상태라 디저트는 시키지 않았는데...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어볼걸 그랬나 봐요.^^

 

강화도에는 카페가 참 많습니다.

각자의 매력이 가득한 카페들이지요.

 

토크라피는 대가족이 방문하기에 참 좋은 장소였던 것 같아요.

추운 날에도 별관에서 서해바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여 향유하는... 서해 바다를 품은 공간의 매력이 가득한 곳~

강화도 동막해변 근처 감성이 넘치는 오션뷰 카페, 토크라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