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찬바람 부는 계절이면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납니다.
특히 오늘같이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회사 근처에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주 1회는 꼭 방문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오사리멸치로 12시간을 우린 보약육수가 매력적인 국수집입니다.
류창희 국수 서울본점
찬바람 부는 날에도, 과음을 한 다음날에도, 무더운 여름날에도...
계속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대기줄이 있을 정도로 직장인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알림이 오는 시스템이에요.
입구에는 별도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방문한 날에는 대기가 길지 않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4인용 테이블이고, 2인 테이블이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어요.
여름에는 수제 콩국수와 시원한 열무국수, 오이국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 테이블 오더로 바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고,
각자 계산을 할 수 있어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요.ㅋ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테이블매트를 대신하는 종이매트가 깔려있습니다.
이곳 류창희국수의 역사와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하고 있어요.
테이블 옆 서랍에는 식기와 티슈, 물티슈가 있습니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하나하나 개별 포장되어서 위생에도 신경 쓴 모습이에요.
주문을 긑내고, 셀프바에서 배추김치 2종과 물을 챙겨 오면 식사 준비는 끝~
배추김치는 2종은 취향 따라 드시면 됩니다.
모자란 김치는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해요.^^
백김치는 시원하고, 우리가 아는 배추김치는 겉절이 느낌이라 자꾸만 손이 갑니다.
셀프바에서 김치를 가져다 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국수가 나왔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오사리 멸치국수와 오사리 멸치칼국수를 주문했어요.
메밀만두도 맛있는데, 이날은 만두는 생략했습니다.^^;
면만 다르다고 생각되실 텐데...
칼국수에는 황태도 들어가 있습니다.^^
오사리멸치로 12시간 우린 보약 같은 육수
3대째 이어져 오는 류창희 국수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37년, 손자가 17년 이어가고 있는 국숫집입니다.
국수전문점인데, 황태해장국과 보리비빔밥, 수제햄버거도 판매하고 있어요.
햄버거와 국수를 함께 먹는 손님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아직 햄버거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만, 다음에는 햄버거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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