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주말 아침~
오늘 아침은 하늘이 잔뜩 흐립니다.
여유 있게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 겸 점심으로 아빠가 준비한 브런치입니다.
반찬이 마땅하지 않을때 종종 만들어 먹는데요.
이번에는 더 먹기 좋게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깡통햄, 계란, 쪽파(대파 대체 가능)
올리브유, 소금, 후추
재료가 너무 간단합니다.
자취하시는 분들께도 아주 유용한 한 끼 반찬이 아닐까 싶군요.^^
깡통햄은 꺼내어 뜨거운물로 샤워 한번 시키고,
검지손가락 두마디 길이로 잘라 주세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미리 잘라 놓은 깡통햄을 넣어 주세요.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깡통햄을 노릇노릇 구워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깡통햄을 튀기듯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고,
불을 줄이고 프라이팬 중앙을 비워두고 깡통햄을 사이드로 옮겨주세요.
비어있는 공간에 계란을 깨트려 줍니다.
계란에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다른 시즈닝 가루를 뿌려주셔도 좋아요.^^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시면 됩니다.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나서, 대파를 반으로 갈라 잘게 썰어 준비했어요.
쪽파를 사용하면 더 좋은데, 쪽파가 없어 대파를 사용했어요.
대파를 계란프라이 위에 뿌려주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 노른자가 반숙이 될 때까지만 익혀줍니다.
계란 노른자의 반숙으로 익힘정도는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하얗게 변하면 완성된 것이에요.^^
깡통햄과 계란 노른자 반숙이 참 잘 어울립니다.
커다란 접시에 그대로 옮겨 담기보다는 프라이팬을 그대로 식탁 위에 올렸습니다.
밥 없이 계란과 깡통햄만으로도 근사한 브런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이지요.ㅋ
뜨끈한 밥과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구수한 누룽지와도 참 잘 어울립니다.
은벼리네는 뜨끈한 밥과 함께 주말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 대신 샐러드를 곁들이면 근사한 브런치가 되겠군요.ㅋ
때로는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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