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과 여름 라운딩을 즐기고 왔습니다.
비 예보가 있었음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예보에 일단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좋은이들과 함께하는 라운딩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2부 티업이라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시원할 줄 알았는데...
습한 기운에 더운건 마찬가지더라고요.
17홀에서 지나가는 소나기가 내렸지만,
무사히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캐디님의 추천으로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
크리스탈밸리CC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이미 해는 지고 어두워진 시각~
차량 라이트에 의지해 방문한 자연밥상이라는 곳~
다행히 주차자리가 바로 있어 주차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야외테이블도 있네요.
야외 테이블 뒤로는 초록초록한 화분들이 가득합니다.
출입문을 지나니 바로 보이는 주방입니다.
오픈형 주방이예요.
빈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판을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어요.ㅋ
이곳의 시그니처는 낙지볶음 같았습니다.
낙지볶음을 먹고 싶었으나, 재료소진으로 주문하지 못하고 황태구이와 더덕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골퍼인들이 라운딩 전, 후로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낮시간에 지나가며 봤었는데, 캐디님 추천으로 밤에 오니 또 다른 분위기네요.
주문과 함께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직접 키운 채소들로 한상 가득하네요.
특히,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풋고추가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풋고추 추가를 요청했으나,
원래 추가가 되지 않는 것인지, 그날만 없었던 것인지 추가가 안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맵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고추였습니다.
여름에 참 잘 어울리는 고추예요.ㅋ
주문한 메인 음식이 나오고, 연이어 뚝배기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반찬그릇을 다시 정리해 주셨습니다.
된장찌개를 개인 그릇에 담고 있으니, 솥밥도 나왔습니다.
애호박과 부드러운 두부가 정말 맛있었던 뚝배기 된장찌개
그리고 누구나 아는 찰진 솥밥입니다.
솥밥을 그릇에 덜어 내고,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물을 붓고 다시 뚜껑을 덮어 놓습니다.
황태구이도, 더덕구이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마 배가 많이 고파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ㅋ
더덕구이는 불향이 조금 더 가미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어요.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갖가지 밑반찬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한상차림이었어요.
배롱나무 아래에 마련된 휴게공간~
식사 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인가 봅니다.
비가 와서인지 텅텅 비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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