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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필요 없는 주말 한 그릇 요리~ 황금계란볶음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4. 3.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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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필요 없는 주말 한 그릇 요리~ 황금계란볶음밥~!

 

토요일 오전은 운전기사 노릇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이엄마를 출근시키고,

학교 기숙사에 있는 딸아이를 픽업하러 학교에 다녀와야 하고...

집에 남아 있는 아들 녀석 식사까지 챙기다 보면

토요일 오전이 금방 지나가 버려요.

 

초등학교 아들녀석 식사가 제일 신경 쓰입니다.

냉장고를 열어 이리저리 살피다가 

계란이 눈에 띄더라고요.

대파와 계란, 굴소스만으로 황금계란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 계란 3개, 대파, 굴소스, 올리브유, 소금과 후추 약간,

참기름, 참깨, 김가루(선택)

 

 

마땅한 반찬이 없어서 급하게 만들어 본 계란볶음밥입니다.^^

 

가장 먼저 대파를 잘게 썰어 주세요.

대파에 세로로 칼집을 세 번 넣어 쫑쫑 썰어주면 

먹기 좋고, 보기에도 좋게 대파를 썰 수 있습니다.

 

 

볶음팬에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썰어 놓은 대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파기름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향긋한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파를 한쪽으로 밀어 놓고 계란을 깨트려 스크램블 만들듯 이리저리 휘저으며 익혀주세요.

계란에는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어줬습니다.

 

파기름을 만들 때는 강불에서, 계란을 깨트릴 때는 중불로 낮춰주세요.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밥을 넣고 대파와 계란, 밥이 잘 어우러지도록 이리저리 섞으면 볶아줍니다.

계란은 2인분 기준 3개를 사용했어요.^^

 

 

모든 재료를 잘 섞어 볶은 후에,

굴소스를 한 큰 술 넣어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다시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을 때는 조금 깊이 있는 그릇에 볶음밥을 눌러 담고

낮은 그릇에 뒤집어 볶음밥을 담아냈어요.^^

그리고 볶음밥 위에 김가루를 살짝 올렸습니다.

(사용하던 김가루가 떨어져 버려서, 조미김을 가위로 잘라 올렸습니다.)

 

 

아들 녀석의 주말 아침식사입니다.

무말랭이와 파김치가 있어 꺼내어 줄까 물어보니...

반찬은 필요 없다 이야기하네요.ㅋ

 

굴소스로 간을 했더니, 간도 맞고 감칠맛이 더해져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만둣국이라도 끓여 곁들이면 좋았을 걸...

아무 불평불만 없이 아주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남아 있던 볶음밥까지 삭삭 끌어 먹는 아들 녀석입니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들 녀석~

한창 성장할 나이이니, 먹는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조만간 고등학생 누나의 키를 따라잡을 것 같아요.

 

반찬이 필요 없는 주말 한 끼 한 그릇 식사~

계란과 대파만으로 맛을 낸, 황금계란볶음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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