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했던 4인 가족 완전체 크리스마스 나들이~! Merry Christmas~

블링블링했던 4인 가족 완전체 크리스마스 나들이~! Merry Christmas~!

 

2023년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로군요.

이번 성탄 연휴가 지나면, 한파가 물러갈 것이라는데...

성탄연휴가 조금 따뜻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추위를 각오하고

오랜만에 4인 가족 완전체를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놀이공원 정기권 7년 차 회원인 은벼리네...

고등학생인 딸아이만 올해 갱신을 하지 않아서

일반이용권을 구매해 다녀왔습니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해 오후 1시경 입장을 했어요.

오롯이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목적이었기에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꼭 봐야 한다며 시간 맞춰 도착했어요.^^

 

 

입장하고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화재가 났었던 매직트리 자리에 대형 판다인 자이언트 바오가 위치해 있었다는 거예요.

아파트 4층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입니다.

이곳, 에버랜드의 또 하나의 포토스폿이 탄생한 셈입니다.

인증샷을 남기고 싶었으나, 대기줄이 어마어마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뒷모습도 앙증맞은 자이언트 바오입니다.^^

 

 

항상 그랬듯, 자이언트 바오 뒤편으로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놓여 있습니다.

이곳 역시 기념사진을 찍는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퍼레이드길에 자리 잡은 은벼리네...

한동안 한파로 얼어붙어 있던 눈들이 녹기 시작했는지...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퍼레이드는 모두 서서 관람을 했어요.

 

 

퍼레이드 시작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시작된 퍼레이드

출발점에서 도착지점까지는 조금의 시간차가 있으니...

소리 나는 방향을 자꾸 응시하게 됩니다.^^

 

시즌 때면 볼 수 있는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이긴 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에 즐기는 것 또한 특별할 거라며 방문했어요.ㅋ

 

 

요정들이 춤을 추며,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각종 테마의 퍼레이드 카...

크리스마스이브여서일까요? 산타클로스 등장에 환호가 절로 나옵니다.^^

 

 

산타클로스 뒤를 이어 루돌프 썰매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의 환호성이 더 커진 것 같았어요.

 

마지막 피날레는 놀이공원의 마스코트가 산타복장으로 인사를 하는군요.^^

놀이공원은 언제나 그렇듯 부지런해야 합니다.

한겨울의 놀이공원은 더더욱 부지런해야 하는 것 같아요.

놀이기구 혹은 체험을 하려면 기본 2시간은 줄을 서야 하니까요.

스마트줄서기란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것 역시 아침 일찍 입장과 동시에 다 마감이 되어 버리니...

오후에 방문하는 방문객은 각오를 하고 기다리거나

혹은 야외 전시를 즐길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대기시간까지 즐거워하며 놀이기구를 탑니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즐기는 동안, 윈터가든을 둘러봤습니다.

 

 

올해 주제는 바오 패밀리를 주제로 한 윈터토피아로군요.

눈에 쌓였다가 녹기 시작해서인지 조금 지저분한 분위기입니다만,

가족끼리 연인끼리 사진을 찍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대형트리가 자리하고 있던 곳은

앙증맞은 눈사람들이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내년을 위한 큰 그림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또 어떠 모습으로 변화될지 기대해 봐야겠어요.

 

실내공연을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줄서기에 도전~

어린아이를 위한 공연이라 스마트줄서기가 여유로운 듯했어요.

 

 

초등학생, 고등학생의 눈높이에는 조그 맞지 않는 공연이었지만,

실내에서 따뜻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등장인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신나게 불렀거든요.

 

그다음 회차의 산타 빌리지하는 공연도 스마트줄서기를 했으나,

아이엄마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놀이공원을 나왔습니다.

 

야간 퍼레이드와 마지막 크리스마스 불꽃놀이까지 즐기려 했었는데...

아이들의 쿨한 수락에 아쉬움을 떨칠 수 있었어요.^^

 

 

역시, 트리는 불이 들어와야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더불어 묵묵히 앉아 있는 자이언트 바오가 더 사랑스럽네요.ㅋ

 

바오 가족을 직접 눈으로 보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 입장을 해야 해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아이들과 함께 푸바오를 만나러 방문해야겠습니다.

 

오롯이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에버랜드~

크리스마스는 역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블링블링 했던 4인 가족 완전체 크리스마스 나들이였습니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