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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보다 만들기 쉬운 진정한 밥도둑~ 초간단 쪽파짜박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3. 7.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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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보다 만들기 쉬운 진정한 밥도둑~ 초간단 쪽파짜박이~!

 

장마가 시작된 지 일주일~

주중에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더니,

주말인 지금은 햇빛 속에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하늘이 뿌옇습니다.

 

비 내리던 어느 주말, 

부침개를 만들어 먹기 위해 부추를 사려했는데...

비가 내려서였을까요? 채소코너의 매대에서 부추만 품절이더라고요.

부침개도 만들어 먹고, 부추짜박이도 만들어보려 했는데...ㅠ.ㅠ

부추 대신 쪽파를 구입했습니다.

쪽파를 구입하면 여러모로 사용할 곳이 많은데...

자칫 장시간 보관하면 버리기 일쑤더라고요.

 

남은 쪽파로 부추짜박이가 아닌 쪽파짜박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쪽파, 양파, 당근, 청피망, 홍피망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추 또는 페페론치노)

물, 간장, 굴소스, 올리고당 또는 설탕, 후추, 참기름, 참깨

 

살짝 매운맛이 가미되어도 좋은데...

맵찔이인 아들 녀석을 위해 매운맛은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모든 채소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전 기분가는대로 채소양을 준비했어요.ㅋ

 

피망대신에 청고추, 홍고추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조금 더 매운맛을 원하시면 페페론치노를 조금 넣어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쪽파는 다른 채소보다 양을 더 넉넉히 준비해 주세요.

 

준비한 재료는 넉넉한 유리그릇에 담았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준비해 봅니다.

 

간장과 물을 1:1로 섞고, 올리고당 또는 설탕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감칠맛을 위해 굴소스를 적당히 섞어줍니다.

후추를 뿌리고, 참기름과 참깨를 섞어주세요.

 

준비한 간장양념을 잘 섞어준 다음,

미리 담아 놓은 유리그릇에 부어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간장양념을 자작할 정도로만 부어주세요.

그리고 채소에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뒤적이며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깨 한번 더 뿌려주세요.

 

간장양념을 조금 더 자작하게 붓고,

계란을 반숙으로 삶아 담그면 마약계란장이 되겠네요.ㅋㅋㅋ

 

바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쪽파짜박이~

뜨끈한 밥 위에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그렇지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마약계란장을 먹듯~ 계란프라이 반숙을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

 

들기름으로 구운 계란프라이 반숙입니다.

밥위에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만들어 놓은 쪽파짜박이를 올려 슥슥 비벼 먹으니...

진정한 밥도둑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자꾸만 먹게 되는 마법 같은 쪽파짜박이입니다.

 

부추였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쪽파의 향긋함과 특유의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평소 쪽파를 좋아하는 딸에게 특급칭찬을 받은 반찬이에요.ㅋㅋㅋ

아들 녀석 역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들기도 너무 쉬워요.

재료를 썰고, 간장양념을 만들어 부어주기만 하면 끝~~~ ^^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라면보다 만들기 쉬운 진정한 밥도둑~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쪽파짜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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