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이런 날에는 시원한 곳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ㅋ
더운 날씨임에도 가끔씩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국을 끓이자니 귀찮고,
뜨끈한 국물은 생각이 나고...
주말 아침, 아이들 학원시간에 쫓기고...
그렇게 만들게 된 감자계란국입니다.
재료 : 감자, 당근, 대파, 계란
물, 코인육수, 치킨스톡
포슬포슬 감자가 있어 감자계란국을 끓였습니다.
육수는 코인육수를 사용했어요.
냄비에 물을 붓고, 코인육수를 넣어 육수를 냅니다.
그러는 동안 감자와 당근을 손질합니다.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하고, 당근은 채 썰어 준비했어요.
코인육수가 녹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놓은 감자를 먼저 넣어 익혀주세요.
감자가 끓으며 익는 동안, 계란물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계란물에 소금 한꼬집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지인이 주신 만능소금을 사용했습니다. 후추, 페페론치노, 구운천연소금등이 들어간 소금이에요.
감자를 넣은 냄비가 끓기 시작하면, 치킨스톡 한 큰 술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당근을 넣고, 마지막에 계란물을 풀어주세요.
계란물을 넣고 나면 불을 약불로 줄입니다.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대파를 어슷 썰어 넣어줍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코인육수와 치킨스톡을 사용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거짓말 같은 육수가 만들어졌어요.ㅋㅋㅋ
부드러운 계란과 포슬한 감자가 참 잘 어울립니다.
바쁘시간에 빠르게 만들어 밥과 함께 곁들이면
김치 하나만 있어도 호로록~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밥 없이 감자계란국 하나만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아들 녀석의 스타일은 감자계란국에 밥을 넣어 국밥처럼 먹는 스타일입니다.ㅋㅋㅋ
감자계란국밥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ㅋ
호불호가 없는 감자계란국입니다.
바쁜 시간,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자계란국~
뜨거운 여름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안성맞춤이네요.^^
이번 주말 한 끼도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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