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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골퍼들의 소망을 담은 여주시 지정 쌀밥집, 여주 홀인원 쌈밥집~!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3. 3.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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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골퍼들의 소망을 담은 여주시 지정 쌀밥집, 여주 홀인원 쌈밥집~!

 

2023년 첫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골린이라 즐겁게 명랑골프를 즐겼지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라운딩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골프장에서 해결하고,

라운딩을 끝내고 조금 이른 저녁을 근처 식당에서 해결했어요.

 

날씨가 생각했던 것만큼 좋지는 않았어요.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잔뜩 흐린 날씨에 고도가 높은 홀에서는 칼바람까지 불어서

봄의 시작임에도 겨울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늘집에서 뜨끈한 어묵탕으로 몸을 녹이고

무사히... 즐겁게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모두 정리를 하고 나오니 오후 5시였어요.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어 동반 골퍼들과 함께 근처 식당을 찾았습니다.

 

모든 골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이름의 쌈밥집~

홀인원 쌈밥

 

골프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가 편하더라고요,

여주시에서 지정한 쌀밥집이니, 밥맛은 말 안 해도 알 것 같습니다.

 

라운딩 내내 무겁던 하늘이, 식당에 도착하니 여느 봄날씨를 보여주네요.

그런 날씨가 살짝 야속하기도 했습니다.ㅋ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셨어요.

 

직원분의 추천으로 제육쌈밥과 소불고기쌈밥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밥은 솥밥으로 변경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나온 순두부입니다.

고소한 순두부가 식전 입맛을 돋구네요.^^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될 만큼 간이 딱 맞았습니다.

 

순두부를 먹고 있으니,  본격적인 상차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쌈채소가 테이블 양쪽으로 하나씩 놓이고, 파채가 가득했던 제육과 소불고기가 놓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된장찌개와 콩탕, 밑반찬이 나오는군요.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콩탕~

처음에는 콩비지인 줄 알았는데, 콩탕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모양은 콩비지와 동일합니다.

맛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마성의 맛을 지닌 콩탕입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에요.^^

 

계속해서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마지막에 추가로 차려진 밑반찬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김치부침개와 고등어구이었던 것 같아요.

계란찜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솥밥으로 변경해서 밥이 조금 늦게 나왔어요.

밥이 나오기도 전에 싱싱한 채소에 고기를 싸서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늘이나 쌈장 없이 오롯이 제욱과 소불고기만 싸서 먹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갓 지은 여주 쌀밥이 나왔습니다.

갓 지은 뜨끈한 쌀밥과 누룽지까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푸짐한 한상차림에 손과 입이 바빴던 것 같아요.

조금 더 자세하게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솥밥이 나온 이후에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가게를 나서니,

주차장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라운딩 할 때 하늘이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숨길 수가 없었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라운딩과 식사~

이만한 힐링타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 라운딩을 기약하며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모든 골퍼들의 소망을 대변하는 듯한 여주시 지정 쌀밥집~

여주 스카이밸리 CC 근처 맛집, 홀인원쌈밥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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