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후 푸짐하고 매콤한 불맛 쭈꾸미를 즐길 수 있는 곳~ 쭈꾸미 요리 전문점, 정소반 쭈꾸미~!

봄나들이 후 푸짐하고 매콤한 불 쭈꾸미를 즐길 수 있는 곳~ 정소반 쭈꾸미~!

 

봄나들이 가지 좋은 날씨입니다.

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봄햇살이 가슴 설레게 하는 주말 아침이네요.^^

 

유난히 부쩍 성장한 느낌의 아들 녀석~

키도 몸무게도 발크기도 훌쩍 커버렸습니다.

운동화는 엄지발가락이 꽉 끼여 아프다고 하고,

상의는 팔길이가 짧아졌네요.

물론 바지도 길이가 어정쩡합니다.

 

그런 아들 녀석의 봄옷을 구입하기 위해 근처 쇼핑몰을 찾았어요.

쇼핑 후에는 근처로 바람도 쐴 겸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오후 느지막이~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

매콤한 주꾸미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정소반 쭈꾸미입니다.

 

음식점이 제법 늘어서있는 평택 만세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주차장이 넓어서 좋아요.^^

 

오후 느지막이 방문한 터라, 서쪽에서 비치는 햇살이 더더욱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봄비는 시간이 아니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서니, 물과 카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카운터 맞은편으로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부족한 밑반찬은 언제든 리필이 가능합니다.

 

홀 안쪽으로 안내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늦은 오후의 햇살이 길게 드리워지네요.

그래서일까요? 서쪽방향의 통유리창에는 블라인드가 저마다 내려와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쭈꾸미를 먹기 위해 방문했으니, 쭈꾸미를 주문해 봅니다.

쭈꾸미세트 3인분과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과 함께 세트메뉴에 포함된 샐러드와 도토리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시원한 묵사발이 나왔어요.

묵사발을 작은 그릇에 담아내고, 호로록 먹어봤어요.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맛입니다.^^

 

아들 녀석을 위해 주문한 새우튀김도 곧이어 나왔습니다.

새우튀김은 큼지막한 크기에 두께도 두툼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푸짐하고 매콤한 쭈꾸미볶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불향이 더해져 더더욱 식욕을 자극하네요.

쭈꾸미는 또 얼마나 통통한지...ㅋ

참지 못하고, 바로 밥 위에 올려봅니다.

 

콩나물을 넣어 슥슥 비벼봅니다.

비비는 동안에 침을 몇 번을 삼켰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불향을 머금은 통통한 쭈꾸미볶음~

양념을 잔뜩 머금은 밥알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에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무채절임을 얹어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쭈꾸미가 맵다 싶을 땐, 함께 나온 도토리 전으로 얼얼한 입안을 달래주세요.

도토리전 위에 샐러드를 올려먹으니 또 다른 별미네요.

도토리전 먹는 방법은 직원분께서 알려주셨어요.^^

 

코밑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맛있게 매운 정소반 쭈꾸미~

딸아이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들 녀석도 새우튀김과 함께 맵다는 말을 연발하며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가족 모두가 만족한 어느 봄날의 주말 저녁 한 끼였습니다.

 

봄나들이로 지친 몸과 입맛을 일깨울 수 있는 맛~

평택시 청룡동에 위치한

푸짐하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쭈꾸미 전문점, 정소반 쭈꾸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