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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원예종 관상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6. 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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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원예종 관상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지난 5월, 당진 가족여행 둘째날~

집으로 가는 길목이라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산에 위치한 세계 꽃 식물원인데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되는군요.

 

은벼리네가 방문했을 때는 봄꽃의 절정이 지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다 어린이날 다음날 방문했으니, 사람이 북적이지 않았어요.

 

입장료는 소인, 대인 구분 없이 1인당 8천 원입니다.

대신, 라이프가든센터에서 원예용품이나 식물로 금액만큼 교환이 가능하네요.

 

점심시간을 넘긴 시각~

설렘을 안고, 식물원으로 입장합니다.

 

입구에서 마주한 조형물~

원래 위치인 건지, 조금은 애매한 조형물에 한번 놀라고, 얼굴이 없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ㅋㅋㅋ

 

온실이라 많이 더울 줄 알았는데...

일정 온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니, 많이 더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카페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던 장소를 먼저 만납니다.

곳곳에 교육센터도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쭉 직진해서 식물원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관람로를 따라 실외부터 먼저 나가봅니다.

실외에 조성되어 있는 튤립 산책로가 꽤 유명하던데...

은벼리네가 방문했을 때는 튤립이 이미 진 상태였어요.

 

튤립이 다 졌음에도 그 화려했던 자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었어요.

수선화는 아직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어요.^^

규모는 작지만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 자리 잡은 튤립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튤립이 만개했을 때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을 것 같아요.

 

작약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지금쯤이면 튤립 대신, 화려한 작약이 만개했을 것 같군요.^^

작약이 만개할 때 다시 한번 방문하겠노라 마음먹었건만, 쉽지 않습니다.ㅋㅋㅋ

 

실내 온실을 둘러봅니다.

관람로 표지판을 따라 천천히 둘러보니, 각양각색의 식물과 꽃을 만나게 됩니다.

 

따로 테마가 정해져 있을 텐데...

안내표지판이 없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레도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거닐다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간중간, 나무 그늘 아래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살랑살랑 바람까지 불어오면 참 좋았겠지만, 실내라서 바람은 불지 않습니다.ㅋ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만나게 된 이름 모를 꽃들입니다.

카라꽃의 크기가 커서 한참을 바라봤네요.^^

특이한 모양의 꽃들도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곳곳에 포토스폿도 마련되어 있어요.

공중에 매달린 은은한 보랏빛 꽃이 인상적이었던 공간~

행여 머리에 부딪칠까 허리를 숙여야만 했습니다.ㅋ

 

5월~6월이면 만개하는 부겐베리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맘때쯤 제주여행을 하면 식물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에요.

제주에 온 것 마냥 즐거운 순간입니다.^^

 

키 큰 율마가 빼곡했던 미로 공간입니다.

겁 많은 아이들은 들어가기를 꺼려해서, 그냥 입구만 둘러봤어요.

 

계속되는 포토스폿의 향연~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있던 바나나 나무를 발견한 아들 녀석이 방긋 웃습니다.

바나나 나무 옆에는 원숭이 조형물이 있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일일이 형용할 수는 없지만, 가는 곳마다 이름 모를 화려한 꽃들이 반겨줍니다.

강렬한 색상보다는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들에 눈길이 더 가는군요.^^

 

실내 온실을 천천히 둘러보니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린 듯하네요.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쉬엄쉬엄 쉬어가다 보면 시간은 더 소요될 것 같아요.

 

출구 쪽으로 향하니 라이프가든센터가 나옵니다.

식물원보다 더 화려한 꽃들이 가득하네요.

입장 시 받은 쿠폰으로 교환할 수도 있고, 카드 및 현금으로 구매도 가능한 곳입니다.

구매 시, 분갈이도 즉석으로 가능하니 화분구매 시에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군요.^^

 

은벼리네는 작약 구근을 구입했어요.

쿠폰은 4인 * 8,000원으로 32,000원이었는데...

작약 구근이 32,000원이었어요.

 

꽃은 언제 볼 수 있냐 물으니, 6월에 볼 수 있다는군요.

지금 파종하면 바로 6월에 볼 수 있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파종을 했습니다.

과연 화분에서도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말이지요.

 

작약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포스팅 예정입니다.

 

5~6촉의 작약 구근을 구입하고,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식물원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온실 식물원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으니,

원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 무했던 때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있던 5월 초순이라...

감사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싱그러운 초록세상에서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느끼고 왔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온실 식물원, 아산 세계 꽃 식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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