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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초록빛 세상~ 고창 도솔산 선운사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2. 5.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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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초록빛 세상~ 고창 도솔산 선운사

 

고창 여행 둘째 날~ 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향한 곳은 선운사입니다.

늦여름 꽃무릇 명소이기도하지요.

선운사 방문은 두 번째인데, 꽃무릇이 만개할 때는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어요. ㅠ.ㅠ

올해는 꼭 방문해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주차를 하고, 잔디광장을 지나 선운사 일주문을 향해 걸어갑니다.

 

은벼리네가 고창을 방문했던 이틀 동안

맑은 하늘이 다한 느낌입니다.ㅋ

 

이날도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창군민은 입장이 무료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입장권 무인발권기가 설치되어 있네요.

고창에 거주 중이신 아이들 막내 이모네 인원을 제외한 인원으로 발권을 하고,

일주문을 통과해 선운사로 향해봅니다.

 

본격적인 5월,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선운사 앞, 극락교까지 도착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새 선운사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얼마 지나지 않은 날에 방문했는데...

행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은벼리네는 종교가 없어, 사찰을 한 바퀴 그냥 둘러봤어요.

아쉽게도 대웅전은 현재 보수공사 중이어서 내부를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발길 닿는 곳곳의 사방이 힐링이 절로 되는 풍경입니다.

특히, 파란 5월의 하늘이 주는 위로가 가장 컸던 날이에요.

하늘을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선운사를 한 바퀴 둘러보고 잠시 그늘에 앉아 쉼을 즐겨봅니다.

그때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

 

아이들이 향한 건, 아주 작은 돌탑입니다.

방문객들이 저마다 소원을 빌며 조심스럽게 쌓아 올렸을 돌탑~

아이들도 정성을 다해 돌탑을 쌓아 올립니다.^^

 

선운사를 나와 극락교를 넘어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지금부터가 진짜 힐링이었어요.

 

첫걸음부터 시작되는 초록초록 아니 연두 연두 한 세상~

사방이 온통 연둣빛이다 보니 눈이 정말 편안합니다.^^

 

내리쬐는 5월의 햇살에 더 빛이 납니다.

늦여름이면 붉은색과 초록색이 아주 강렬하겠군요.

꽃무릇이 만개했을 때의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나무데크를 따라 천천히 걷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숨도 크게 한번 쉬어 보고,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아이들과 숨어 있던 곤충, 식물 찾기도 재미있네요.^^

 

나무데크길을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던 길~

입장 때는 보지 못했던 하늘을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의 싱그러움과 선선한 바람의 삼박자가 들어맞던 5월의 선운사~

사계절의 선운사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비록, 선운사 구석구석을 다 보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가족과 함께했던 5월의 선운사 나들이~

걷기만으로도 힐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느리게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초록빛 세상

고창 도솔산 선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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