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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워주는 우리밀 속편한 국수, 제터밀 오방국수로 만든 비빔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2. 4.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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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워주는 우리밀 속 편한 국수, 제터밀 오방국수로 만든 비빔국수~!

 

꽃샘추위는 물러가고 나들이 가기 좋은 주말의 날씨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벚꽃 만개하는 속도가 눈에 보이네요.^^

중학교 3학년인 딸아이는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주말에도 학원에 등원하고 있어요.

학원을 다녀오면 어디 나들이 가기에도 어중간한 시간이라...

집 근처로 봄기운을 느끼러 잠깐씩 다녀오고 있습니다.

 

봄이 오기 전, 방문했었던 농업생태원을 또 한번 다녀왔어요.

가볍게 방문한터라 오래 머물지는 못했어요.

카페에서 차한잔 하고,

로컬푸드 매장에 들러 가볍게 장을 보고 나왔어요.

그곳에서 구입한 오방국수~

총 5가지의 색상의 우리밀 국수였는데...

아이 엄마는 3가지만 골라 담아 왔네요.^^

 

집에 오자 마자 포장을 뜯어 보관함에 넣어 두었네요.ㅋ

사회적 협동 조함 제터밀에서 우리밀로 만든 국수입니다.

초록색은 클로렐라, 노란색은 치자, 붉은색은 천년초가 들어간 국수입니다.

흰색은 순수 우리밀 국수일 테고, 검은색은 확인을 하지 못했네요.^^;;

 

오방국수의 삼색 국수를 구입한 김에...

여름 같은 봄날의 주말 낮에 점심 한 끼로 비빔국수로 결정했습니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아들 녀석은 잔치국수를 표방한 물국수로...ㅋ

 

재료 : 삼색 국수, 김치, 양파, 애호박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먼저 양파와 애호박을 썰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 볶아줍니다.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볶아줬어요.

 

양파와 애호박을 볶음과 동시에

국수냄비에 4인분 양의 국수를 넣고 삶아주세요.

 

삼색 국수에 집에 있던 흰색 국수도 추가해서 삶아줬어요.

국수가 한번 끓기 시작하면 찬물을 부어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국수의 삶은 정도를 확인해 주세요.^^

 

삶은 국수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헹군 후, 너무 오래 두면 서로 엉겨 붙고 불기 쉬우니...

최대한 빨리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줍니다.

 

김치는 가위로 대충 잘라 준비했어요.

더 자잘한 김치를 원하시면 가위가 아니라 칼로 쫑쫑 썰어 준비해 주세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식초, 올리고당을 넣고 김치와 함께 조물조물 버무려 줬습니다.

 

미리 볶아놓은 양파와 애호박을 넣어 다시 한번 버무려 주세요.

이대로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ㅋ

 

마지막에 삶은 놓은 구수를 넣고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비벼주면 비빔국수 끝~

그릇에 담아내기 전, 참기름과 참깨로 고소함을 추가해 줍니다.

 

삶은 계란도 곁들여 주면 좋아요.^^

 

그릇에 담아내고, 쪽파를 쫑쫑 설어 비빔국수 위에 뿌려졌습니다.

 

빨간 고추장 양념으로 비벼 놓으니,

삼색 국수인지 일반 국수인지 가늠이 힘드네요.

우리밀로 만든 국수라 괜스레 더 쫄깃한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비빔국수 한 그릇씩 뚝딱 비워냈어요.

아들 녀석을 위해 치킨스톡으로 끓인 육수에 양파, 애호박 계란을 풀어 따끈한 물국수를 만들어 줬어요.

아들 녀석도 꽤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봄 날씨를 보며~

매콤한 비빔국수로 그 기분을 업 시켰습니다.^^

 

따스한 봄이 왔듯~ 우리들 마음속에도 하루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입맛 돋워주는 우리밀로 만든 속 편한 국수~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입한 제터밀 오방 국수로 만든

매콤 새콤달콤한 새빨간 김치 비빔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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