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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날 기분을 업 시켜주는 바삭한 오징어 부추전과 달래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2. 3. 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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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날 기분을 업 시켜주는 바삭한 오징어 부추전과 달래장~!

 

정말 오랜만에 보는 봄을 재촉하는 비입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가 마냥 반갑네요.^^

다시 쌀쌀해질꺼라는 일기예보가 있던데...

어쨌거나 봄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봄비가 내린것 처럼,

정말 오랜만에 봄비를 즐기며 바삭한 부추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봄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달큼한 달래장도 함께 곁들여서 말이지요.^^

 

재료 : 부추, 생물 오징어, (전복), 부침가루, 올리고당, 당근, 깻잎

 

지난 주말, 마트 나들이에서 구입한 부추입니다.

잘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반은 부추전으로 만들어 먹고, 남은 반은 겉절이를 했습니다.

손질한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생물 오징어는 다리만 사용했어요.

다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주고, 함께 구입한 전복도 손질해서 썰어 넣어줬어요.^^

 

당근과 깻잎도 있길래 추가로 넣어줬어요.

양파는 없어서 생략했어요.ㅋ

 

부침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합니다.

반죽은 아들 녀석이 담당했어요.ㅋ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잘 섞어줍니다.

너무 힘주어 섞으면 부추가 으깨지니 조심조심 살살 섞어줍니다.

밀가루가 아닌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계란을 따로 넣지 않아도 돼요.^^

 

반죽을 만들어 놓고, 함께 곁들일 달래장을 만들어 봅니다.

달래장은 중학생인 딸아이가 아주 좋아해요.^^

 

재료 : 달래, 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식초, 참기름, 참깨, 다진 마늘

 

달래 손질이 조금 번거롭지만, 아들 녀석이 부추전 반죽을 하는 동안

먹을 만큼만 손질해서 깨끗한 물에 씻어 준비했습니다.

 

달래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잘라 준비했어요.

 

간장에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올리고당, 식초를 넣고 섞어주세요.

양념이 다 섞이면, 준비해 넣은 달래를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로 마무리하시면 달래장이 완성돼요.

 

만들어 놓은 달래장을 먼저 식탁에 올리고,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오징어와 전복이 들어간 부추전을 부쳐봅니다.

 

비 오는 날, 부침개는 바로 부쳐 뜨거운 상태에서 찢어 먹어야 제맛이죠~^^

프라이팬에 반죽이 올라감과 동시에

아이들은 식탁에 앉아 먹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최대한 얇게 펴서 부치는 게 포인트입니다.

반죽이 두꺼우면 바삭한 맛이 덜하니까요.

 

앞뒤로 노릇노릇 부친 오징어 전복 부추전을 접시에 그대로 담아냅니다.

 

그냥 찢어 먹어도 맛있는데...

향긋한 달래장을 올려 먹으니, 진짜 꿀맛이네요.^^

 

취향에 따라 찍은 부추전 위에 달래장을 얹어 먹기도 하고,

달래장에 전을 찍어 먹기도 하네요.

달래장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달래장을 올려 먹는 것을 즐기네요.^^

달래만 듬뿍 건져서 말이지요.ㅋㅋㅋ

 

아들 녀석은 달래장에 전을 찍어 먹는 찍먹파입니다.ㅋ

그리고 오징어와 전복만 쏙쏙 골라먹는 실속파이기도 하네요. ㅡㅡ;

 

오랜만에 내린 봄비와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부추전~

봄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오랜만에 내린 봄비를 즐기며,

향긋한 달래장과 바삭한 오징어 전복 부추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와 참 잘 어울리는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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