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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함이 눈에 보이는 닭볶음탕 밀키트~!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2. 2.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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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함이 눈에 보이는 닭볶음탕 밀키트~!

 

이사 후, 가장 궁금했던 점이 주변의 인프라였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이사를 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 궁금증은 더 컸던 것 같아요.

아이들 학교가 해결되고 나서야 주변을 둘러보게 되네요.

중심상가에 편의시설이 제법 있는 것 같아서

주말이면 차근차근 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2월 18일, 금요일 퇴근길...

조금 일찍 퇴근한 탓에 저녁시간 전에 중심상가를 지나갈 일이 생겼습니다.

아내와 함께 중심상가에서 만나, 말로만 듣던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포장했어요.ㅋ

그리고 딸아이가 그토록 먹고 싶어 하는 밀키트 매장에 들러 

닭볶음탕 밀키트를 포장해왔습니다.

 

아파트 우편함에서 딸아이가 가지고 온 전단지입니다.

밀키트 전문점 [식사 준비]라는 가게의 전단지네요.

처음에는 그냥 예사로 보고 지나쳤는데...

가게를 방문하고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내용이 보이네요.ㅋ

 

크지 않은 규모의 가게였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로 주문하고 계산하게 되어 있어요.

주문과 동시에 포장이 시작됩니다.

 

딸아이가 주문한 닭볶음탕 밀키트를 주문하면서,

카운터의 안내문을 읽어보니...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네요.

라면, 당면, 가락국수 등등...

집에 있는 당면을 넣기로 하고 추가 사리는 생략했습니다.^^

 

2월 18일 (금)요일에 구입해서 2월 19일 (토)요일 점심에 조리했습니다.

구입한 밀키트를 열어보니,

각각의 재료들이 진공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동봉된 종이 하나~

조리순서와 성분표가 적힌 카드네요.

 

QR코드를 찍어 동영상으로 조리순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조리 순서를 한번 읽어보고 본격적으로 밀키트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닭볶음탕의 주 재료인 손질된 생닭을 물에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나머지 진공 포장된 채소들을 뜯어 한 곳에 모아 줬어요.

3인분의 양인데, 채소가 부족하다 싶으면 더 추가해줘도 상관없어요.^^

 

당면과 팽이버섯만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잘 씻은 손질된 닭을 볶음팬에 넣고,

떡볶이 떡과 팽이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채소도 함께 넣습니다.

그리고 설명서대로 물을 준비해서 같이 부어줬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동봉된 양념을 넣어주는데요.

맵기를 보통맛으로 주문했으나, 기호에 따로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양념을 잘 풀어준 뒤,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뒤적여 줍니다.

이 상태로 계속 끓여줍니다.

 

한창 끓기 시작하면 동본 된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전 대파도 추가로 더 넣어 넣어줬어요.^^

떡볶이 떡은 푹 퍼진 게 좋아서 조금 일찍 넣어줬습니다.

 

다시 한번 끓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 놓은 당면과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뒤적이며 끓여주면 완성~

 

인터넷 주문으로 종종 밀키트를 구입했었습니다만,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한 건 처음입니다.

하긴, 요즘에는 대형마트에도 밀키트 코너가 따로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성비로는 밀키트가 최고인 듯합니다.^^

 

그릇에 담아내고, 참깨를 솔솔 뿌려 식탁에 올렸습니다.

3인분이긴 하나, 4인 가족이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뜨끈한 밥 위에 탱탱한 당면을 올려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푹 익은 닭은 말해 뭐해요~ㅋ

 

양념이 쏙 베인 포슬 한 감자도 참 맛있네요.^^

먹고 싶은 음식 하나를 하기 위해 이것저것 재료들이 많이 필요한데...

밀키트는 저렴한 가격에 해당되는 재료들이 다 들어 있으니,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ㅋ

 

매운맛을 싫어하는 아들 녀석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양념의 배합이 참 궁금해지는군요.ㅋ

 

닭볶음탕을 다 먹고 난 딸아이가 다음 주문을 이어가네요.

 

"다음에는 닭갈비를 먹어볼까?"

 

ㅋㅋㅋ

 

아이 엄마의 입가에 미소가 보이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ㅋㅋㅋ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한 닭볶음탕 밀키트~

신선함이 눈으로 보이니까 믿고 만들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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