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밥반찬으로 좋은 맛살어묵깻잎전~!

아이들 밥반찬으로 좋은 맛살어묵깻잎전~!

 

설 명절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이사 후, 처음 맞이한 명절이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명절 음식도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했지만,

느낌은 더 간소화한 느낌입니다.

 

잘 먹지 않는 음식은 과감히 생략하고,

잘 먹는 재료들로 음식들을 준비했어요.

요즘 인터넷에서 핫한 명절 음식 레시피를 따라 해 봤습니다.

명절 음식으로도 훌륭하지만, 

평소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재료 : 맛살, 어묵, 깻잎, 올리브유, 부침가루, 계란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맛살은 비닐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먼저 잘라줍니다.

전 3등분을 해줬어요.

 

자른 맛살 크기에 맞춰 어묵도 잘라 준비합니다.

 

맛살과 어묵을 잘라 준비하고,

깻잎은 반으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모든 재료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부침가루와 계란물을 미리 준비하고,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합치는 일만 남았네요.ㅋ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전이여서 만드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자른 깻잎 반장을 뒤집어 놓고, 어묵과 맛살을 나란히 올려주세요.

깻잎으로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이때 깻잎의 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말아주시면 풀어지지 않아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부침가루, 계란물 순으로 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부침가루는 적당히 묻혀 주는 게 좋아요.^^

약불로 타지 않도록 노릇노릇 구워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잘 구운 후, 키친타월 위에 올려 한 김 식혀줍니다.

한김 식히면서 기름기도 살짝 빼주는 게 좋습니다.ㅋ

 

아들 녀석이 제일 먼저 맛을 본 명절 음식입니다.

깻잎 향이 입안 가득 퍼지니, 마치 깻잎전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이번 명절 음식에는 튀김을 과감히 빼버렸어요.

그랬더니 조리 시간도 짧아지고, 뒷정리도 편해졌습니다.^^

 

삼색 꼬치전, 동그랑땡,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새우전...

그리고 맛살어묵깻잎전...

육전은 차례 직전에 부쳤습니다.^^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은 맛살어묵깻잎전~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