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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뷰가 다했다~ 안성 숯불갈비 전문점, 숯불갈비소나무향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12.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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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뷰가 다했다~ 안성 숯불갈비 전문점, 숯불갈비소나무향기~!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캐럴이 흘러나오고, 알록달록 크리스마스 크리가 눈에 띄네요.

물론, 은벼리네도 조그맣게 트리를 만들어 거실 한편에 두었습니다.

 

회사일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기간이다 보니, 업무 마무리와 더불어,

소진하지 못한 연차를 사용하느라, 휴가자가 많거든요.ㅋ

저 역시 연차 소진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마음 맞는 회사 직원들과 세 번째 골프 라운딩을 다녀왔어요.

지난 9월 말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벌써 세 번째라니...ㅋ

 

골프 라운딩 후에는 항상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골프장 근처의 맛집에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주로 인터넷의 힘을 빌어 방문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검색이 한몫했습니다.

 

골프장에서 차로 30여분을 달려 찾아간 곳~

숯불갈비 전문점, 숯불갈비소나무향기 입니다.

 

근처에 골프장이 많아, 골퍼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조금 외진 곳인 듯도 하고...

여하튼 차량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이동했으니... 편하게 찾아갔습니다.

다만, 입구가 좁아 주차 안내요원 없이는 찾기 힘들 것 같아요.

(토지문제 때문인지... 좁은 입구에 현수막이 붙어 있는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 있었습니다.)

 

좁은 입구를 지나니 넓은 주차장이 나오네요.

편하게 주차를 하고... 발걸음을 옮겼는데,

바로 보이는 높은 건물이 식당인 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었어요.

높은 건물은 사무동인지 뭔지 모르겠고...

잔디밭에 놓은 돌길을 따라 안으로 더 들어가니

통유리가 인상적인 식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문 체크와 열체크를 하고, 자리를 안내받아 창가 쪽에 앉았습니다.

 

넓은 홀도 인상적이었지만, 통창 너무로 보이는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었어요.

식사를 하면서도, 고기를 먹으면서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정원 뷰였습니다.

 

메뉴판은 식탁 위에 놓여 있어요.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달달한 양념 본갈비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숯불이 세팅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미세먼지와 안개로 자욱해서 후반 라운딩에서야 겨우 시야가 확보되었던 날이었어요.

많이 춥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시야가 보이지 않아 다소 아쉬웠던 라운딩이었습니다.

 

그렇게 지친 마음으로 찾은 소나무향기~

정원 뷰가 끝내주니 음식을 먹기 전부터 심신 안정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ㅋ

 

본 음식이 나오기 전, 숯불을 보며 불멍을 잠시....ㅋ

얼마 지나지 않아 곁음식이 식탁에 차려집니다.

 

시원한 배추물김치와 양배추피클과 고소하 양념, 그리고 장아찌가 올려집니다.

마늘, 쌈장, 쌈채소, 파절이등등도 세팅이 되었어요.

 

고기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일이 구워주시네요.

그렇다 보니 편하게 이야기하며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21분에 티업을 해서,

후반라운드를 마치고 나니 오후 3시를 살짝 넘긴 시각이었어요.

중간에 식사를 하지 못했으니, 허기짐이 밀려오는 시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허겁지겁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부릅니다.

 

후식으로는 잔치국수를 먹었는데요.

따끈한 멸치국물이 배부름을 잊게 만들더라고요.ㅋ

 

든든하게 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밖은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통창을 통해서만 바라봤던 정원에도 예쁘게 불이 들어오더라고요.

 

식당을 나와 정면에 위치하고 있던 작은 분수대...

동서양의 만남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던 것 같아요.

 

잔디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식당 기준 좌측에 펜션 건물이 있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펜션이 맞다고 하네요.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펜션사업은 접고, 지금은 창고로 사용 중이래요.

가족단위로, 회사 워크숍으로 정말 좋겠다 싶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잔디 너머에는 노곡 저수지가 보입니다.

낮에는 시원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정원 입구에서 바라본 식당 전경입니다.

낮과 밤 모두 시선을 사로잡는 정원 뷰...

이곳 숯불갈비소나무향기는 정원 뷰가 다한것 같아요.

 

 

넓은 정원뷰가 인상적인 숯불 갈비 전문점~

골퍼들이 사랑하는 안성 숯불갈비소나무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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