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비행하는 사랑앵무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먹이주기 체험~!
놀이공원을 방문했던 어느 날~
대기시간이 길었던 탓에 놀이기구는 타지 못하고,
동물원 한 바퀴를 둘러보다가, 자리를 옮겨 재 오픈한 사랑앵무를 만났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은 종종 했었는데,
이번에도 아들녀석이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먹이주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개인방역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사랑앵무 먹이주기체험 방식도 조금 바뀌었네요.
먹이는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판기를 통해 먹이를 구입하고,
사랑앵무 사육사인지 캐스트인지 모를 직원분께 가져가면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있는 모이통을 건네받습니다.
모이통에 구입한 먹이를 조금 부어 손을 뻗으면,
사랑앵무가 날아와 먹이를 먹어요.^^
코로나19 전에는 손바닥에 먹이를 부어 체험을 했었는데,
아들 녀석은 사랑앵무의 콕콕 먹이 먹는 행동에 기겁을 하고 울어버린 적도 있어요.^^
이번에는 모이통이 따로 있으니,
안심하고 눈앞까지 온 사랑앵무를 관찰했습니다.
모이통에 좋아하는 먹이를 다 먹으면 다시 나뭇가지로 날아가 버립니다.
남아 있는 먹이를 다시 부어주니,
다른 사랑앵무가 날아오네요.^^
두번째로 날아온 사랑앵무는 욕심이 많은 녀석이로군요.
날아오는 다른 사랑앵무를 쫓아버리고, 모이통을 혼자서 독차지합니다.
그 모습마저도 눈앞에서 생생히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굉장히 즐거워합니다.^^
먹이주기 체험을 끝내고,
길을 따라 올라가니 또 다른 체험공간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사랑앵무보다 덩치가 큰 앵무새들이에요.
우리가 아닌 나뭇가지 위에서 생활하는 앵무새들이 신기합니다.
TV광고에서나 보던 화려한 색감의 깃털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때때로 아주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내어 화들짝 놀라기도 했습니다만,
누가 관람객인지... 덩치 큰 앵무들은 관람객들을 구경하는 모습이기도 했어요.ㅋ
마지막에는 사육사 어깨 위에 앉아 조용히 쉬고 있는 앵무가 눈에 띄었어요.
사랑앵무 먹이주기 체험 공간이 아닌,
이곳에서는 시간마다 사육사가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은벼리네가 방문했을 때는 이제 막 그 시간이 끝난 듯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 어느 가족의 아빠가 이런저런 질문하는 걸 봤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아주 신기한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놓치지 않고 관람해야겠어요.
나무와 꽃으로 둘러 쌓여 있는 자연 속에서
작고 귀여운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곳~
자유롭게 비행하는 사랑앵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사랑앵무 먹이주기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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