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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배일 걱정 1도 없는 숯불갈비집 ~ 부산 산해 갈비~!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7.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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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배일 걱정 1도 없는 숯불갈비집 ~ 부산 산해 갈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코로나 19 4차 대유행까지...

올해 여름은 여러모로 더 힘들 것 같군요.

장마는 끝이 난 것인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원한 빗줄기가 그립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비예보가 있던데, 다음 주에는 더 더워질 거라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지난 7월 초, 아이들 큰고모의 이사로 부산을 다녀왔었어요.

점심으로 해물 쟁반 짜장을 먹고, 오후에는 집 정리를 하고

오후 느즈막히 비 오는 부산을 드라이브하면서 오랜만에 완당을 먹기 위해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시각은 저녁 8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었어요.

그런데... 재료를 다 소진한 것인지, 완당 가게가 문을 닫았더라고요. ㅠ.ㅠ

비가 와서 손님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선택한 저녁 메뉴는 고기~

큰고모의 추천으로 주차장 근처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밤 10시 제한이 익숙해진 탓인지,

8시를 조금 넘긴 시각임에도 조바심이 났었던 것 같습니다.

 

방문자 체크를 하고, 체온을 재고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조금은 낡은듯한 실내 분위기~

안자마자 아이들 큰고모의 주문으로 식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숯불이 세팅됩니다.

여느 숯불갈비집과 다르지 않다 생각했는데...

숯불 위에 놓인 불판이 계속 신경 쓰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세팅됩니다.

파채 무침과 쌈채소,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백김치와 쌈무...

그리고 밑반찬들~

 

그리고 연이어 나오는 숯불갈비~

그런데 이미 다 구워져 나오네요.

세팅된 숯불 위에 그대로 얹어 놓고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ㅋ

2인분의 양으로 주문한만큼 계속해서 식탁으로 가져다주십니다.

 

비도 오고, 늦은 시각이라 허기가 진 탓에~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아이들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짭짜름 달콤한 맛에 숯불향이 배어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함께 나온 소스에도 찍어 먹고,

쌈배추에 마늘과 파채를 올려도 먹고,

공깃밥을 주문하여 쌈채소에 따듯한 밥과 고기를 올려도 먹었습니다.

 

불판 위에 고기가 사라지면, 금세 구워진 고기가 다시 교체되네요.

어른 3명 아이 2명, 총 5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초벌 되어 나온 고기불판이 총 3번 교체되었어요.

 

식탁 가운데 놓인 숯불은 초벌 된 고기가 식지 않도록

은은하게 온기를 주는 역할인 듯했어요.

사실, 숯불의 상태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ㅋ

 

공깃밥과 함께 나온 뚝배기 된장찌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더 그랬나 봐요.^^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

옷에 냄새가 전혀 배이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시각이 저녁 9시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북적였을 공간인데...

근처의 즐비한 옷가게는 일찍 문을 닫은 탓에 더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야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시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만난, 냄새 배일 1도 걱정 없는 숯불갈비집~

아이와 함께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부산 산해 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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