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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이면 생각나는 용궁 해물 쟁반짜장~!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7.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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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이면 생각나는 용궁 해물 쟁반짜장~!

 

비가 내리려는지 하늘이 무겁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미 많은 비가 내렸어야 하는데...

잠시 후에 비가 내렸다가 오후부터는 그친다는 예보가 올라왔네요.

이쯤 되면 예보가 아니라 실시간 중계가 아닌가 싶군요.ㅋ

 

지난 7월 첫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큰 고모네가 이사를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는데요~

마침 장마가 시작하는 기간이어서 부산에는 정말 많은 비가 내렸어요.

집 꾸미기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드라이브 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 해동 용궁사 입구에 위치한 쟁반짜장~!

비 내리는 날 방문해서 인지, 아직 뇌리에 남아 있어요.

당분간은 비 오는 주말이면 생각이 날듯 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절이여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동 용궁사...

부산에 거주할때에도 지나 만 다녔지, 직접 방문해 보지는 않았어요.

 

아들 녀석이 탕수육이 먹고 싶다는 말에,

큰고모는 드라이브 겸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 되겠다며 방문한 곳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주차장은 여유 있었어요.

필로티 구조로 1층은 전면이 주차장이에요.

 

비를 피하려 차들이 옹기종기 주차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일 때는 주차요원이 따로 관리를 해주시는 것 같아요.

주차를 하고, 비를 피해 가게로 입장했습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입장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안심콜로 방문 체크도 했어요.

 

특이하게도 A4 사이즈의 주문표가 테이블에 놓여 있군요.

아무래도 연세 많은 신 분들이 많이 방문해서인 듯합니다.^^

 

해물 쟁반짜장 3인분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쟁반짜장 먼저~~~

큼지막한 대형 접시에 수북이 쌓여 나오는 해물 쟁반짜장~

그 스케일에 한번 놀라게 되는군요.ㅋ

쟁반짜장은 주문에 맞게 따로가 아닌 한꺼번에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아이들 큰고모가 쟁반짜장을 이리저리 잘 섞어 앞접시에 나눠 담습니다.

오징어, 새우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살짝 매콤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들 녀석도 꽤 잘 먹었습니다.

매콤함에 연신 물을 들이켜긴 했습니다만....^^

 

탕수육은 특별할 게 없었어요.

옛날 생각이 아는 탕수육 모습입니다.

케첩이 올려진 양배추에 큼지막한 채소가 곁들여진 새콤달콤 소스가 부어져 나왔어요.

찍먹인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밖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고,

가게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보입니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리프트가 시운행 중이었어요.

 

해동 용궁사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꽤 역사 깊은 가게이지만,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정식 오픈하면,

또 한 번 명성을 날릴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더더욱 생각날 것 같은 그날의 점심 한 끼~

부산 해동 용궁 해물 쟁반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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