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요리똥손도 아이들에게 칭찬받는 초간단 토마토로제스파게티~!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칭찬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엄마가 미용실에 간 사이,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은 스파게티를 오랜만에 만들었거든요.

시판용 소스를 이용해 종종 만들어 먹긴 합니다만...

크림소스스파게티는 생크림만 사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은적이 많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커가니 크림소스를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토마토 소스를 가끔 사다 놓습니다.ㅋ


이번에는 베이컨을 바싹 구워서 올려주니 더더욱 좋아했던것 같아요.



급할때, 밥하기 귀찮을때... 혹은 아이들에게 점수따고 싶을때 만들면 좋을듯 합니다.ㅋㅋㅋ

요리똥손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이번에는 중학생인 딸아이를 불러 스파게티 삶는법을 을려줬어요.

검지를 엄지의 마디에 붙이고 동그랗게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는 스파게티 양이 1인분이라는것도 알려줬습니다.

스파게티 삶는건 딸아이에게 부탁했어요.


그러는 동안 전 옆에서 베이컨을 굽습니다.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스파게티에 넣는게 보통인데...

이번에는 통으로 구워 그대로 스파게티 위에 올려줬더니

아이들의 반응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이 끓고 딸아이가 계량해 놓은 스파게티면을 부채꼴로 펼쳐 넣는것도 알려줬어요.

그리고는 7분 타이머를 맞춰놓으라고 알려줬습니다.

딸아이는 그 마저도 재미있는지, 주방을 떠나지 않고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봅니다.


베이컨을 다 구워놓고, 스파게티 면이 삶아지는 동안

통마늘을 깨끗하게 씻어 편으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스파게티 면이 다 삶아지면 건져 놓고, 면수도 따로 한컵 준비해 둡니다.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준비해놓은 마늘을 튀기듯 볶아 줬어요.

마늘향이 가득 퍼질때... 건져놓은 면을 넣어 같이 한번 휘리릭 볶아주세요.

딸아이는 스파게티면 삶는것 까지만 도와줬어요.

그리고는 옆에서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시판용 토마토로제 소스를 붓고...따로 준비해 놓은 면수(면 삶은 물) 한컵을 부어줍니다.

소스가 고루 잘 스며들도록 스파게티 면을 뒤적여 주세요.

소스가 어느정도 걸쭉해 지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냅니다.


기호에 따라 파프리카등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좋아요.



소스를 넉넉히해서 그릇에 담아내고...

그 위헤 미리 구워놓은 베이컨 두조각을 올려줬어요.

베이컨때문에 아이들이 더 열광하는것 같습니다.ㅋㅋ



평소 한그릇도 많다며 남기던 딸아이인데...

이번에는 먹고나서 한그릇을 더 먹었습니다.ㅋ

아이들이 잘 먹는것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아들녀석 역시~ 베이컨의 유혹인지 한그릇 뚝딱 비워냈어요.


시판용 소스와 스파게티면은 끓는물에 7분...

그리고 마늘을 볶음 올리브유에 면과 소스를 넣고 볶듯이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참 쉬워보이는데 쉽지 않다며 말하는 딸아이...

음식 만드는건 계속 해봐야 손에 익는것 같아요.

정석이 아닐지라도 내 입맛에 맞으면 그게 바로 제일 맛있는 요리지요.ㅋ

아이들 입맛에 완벽하게 맞춘... 아빠가 만든 초간단 주말한끼입니다.


요리똥손도 칭찬받는 초간단 주말 한끼~

아이들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초간단 토마토로제 스파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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