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아빠가 만든 아이들을 위한 초여름 밑반찬~ 진미채견과류 볶음


장마라는데 비 내리는 날보다 햇빝이 쨍한 날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일상이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어수선함에 적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더더욱 적응을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중학생인 딸아이도, 초등학생인 아들녀석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2주는 온라인 수업을...1주는 학교에 등교를 하고 있어요.

집에 있을때는 늘~ 혼자서 점심을 챙겨먹어야 하기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밑반찬이야 늘~ 아이엄마가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 놓아요.

그런데 딱 한가지 반찬 만큼은 아빠의 몫입니다.

아빠가 만드는게 더 맛있다나요? 뭐~ 빈말인줄 알지만 믿어야지요...ㅋㅋㅋ


진미채 견과류 고추장 볶음


재료 : 진미채, 마요네즈,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 참기름, 참깨, 견과류(선택)



진미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굵은것은 손으로 살짝 찢어 준비하구요.ㅋ

손으로 일일이 잘라도 되지만, 전 주방용 가위를 이용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 진미채는

물에 한번 헹궈서 준비합니다.

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볶으면 많이 딱딱해 지는것 같아요.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진미채...

채에 놓고 잠시 둡니다.


그러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해 주세요.

다진마늘,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을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양념장 준비가 끝났으면...진미채를 볶아봅니다.

볶음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물에 한번 헹궈낸 진미채를 올려 볶아주세요.

기름에 볶으면 다시 딱딱해지기도 하거니와,

코팅이 되어버려 양념이 잘 베어들지 않으니까요...^^;



한번 휘리릭 볶고 나서, 양념장을 넣기전, 마요네즈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주세요.

마요네즈는 다 양념장으로 볶은 후에도 진미채의 부드러움을 유지시켜 줍니다.

거기에다 고소함은 보너스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견과류를 넣어줬어요.

당장 보이는게 호두밖에 업어서 호두만 추가해줬어요.

호두 외에도 땅콩, 아몬드 등등이 있으면 추가로 넣어줘도 식감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고추장 양념을 넣고 버무리듯 볶아줍니다.

강불이면 자칫 탈 수 있으니, 중불이나 약불로 볶아주세요.



참기름 한번 두르고, 참깨를 뿌리면 완성이예요.

마요네즈가 들어가서인지, 불에 볶았음에도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는 진미채입니다.^^


반찬그릇에 담아내니 괜히 뿌듯하네요.ㅋ



이제 딸아이도 어른입맛이 되어가나 봐요.

많이 매울까봐 순한 고추장을 사용했더니만...고추장이 맵지 않다는 평을 하는 딸아이~

매운고추를 살짝 곁들이면 시각적으로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들녀석 반찬만 별도로 만들어야겠어요.ㅋㅋㅋ


매운맛을 즐기는 나이가 되어버린 딸아이~

이제 아이입맛이 아닌 어른입맛으로 탈바꿈중인 딸아이입니다.

그래도 아직 가리는게 많아요.ㅋ

그것도 차츰 나아질꺼라 믿습니다.^^


아빠가 만든 아이들을 위한 초여름 밑반찬~

그냥 먹어도 맛있는 진미채견과류 고추장 볶음입니다.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