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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의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한강유람선 탑승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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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의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한강유람선 탑승기~!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대망의 마지막 일정~

그간 회사일로 바빠 다낭 여행기 마무리를 하지 못했네요.^^

지난 이야기에 이어 대망의 마지막 일정인 한강유람선 탑승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한민국 서울~ 한강 유람선도 아직 타보질 못했는데...

베트남 다낭에서의 한강유람선이라...ㅋ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이동하여 다낭 시청이 한눈에 보이는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이미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유람선에 승선하기 위해 모여있는 모습이였어요.

한바탕 비가 내린 뒤라~ 선착장 바닥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있었습니다.


로컬가이드가 티켓을 끊는 동안, 한국가이드분의 마지막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노보텔 뒤편의 특이한 모양의 빌딩이 다낭 시청이란 사실도 이번에 알았네요.

베트남의 국화가 연꽃이기에 연꽃모양을 한 시청건물...

그렇다고 다낭의 국교가 불교는 아닙니다.^^;;



네온이 반짝이는 유람선이 여러대 정박해 있습니다.

똑같은 모양도 아니고, 운영하는 회사도 제각각인건지...

그 많은 인파들 속에서 우리 일행은 금방 탑승할 수 있었어요.


탑승하자 마자 곧바로 2층으로 직행~

아들녀석은 제일 앞좌석을 차지하고는 베시시 웃어보이네요.ㅋㅋㅋ



유람선에 탑승하여 시청쪽을 바라보니 그야 말로 장관입니다.

노보텔과 시청의 조화...

이질적인 듯 조화로운 모습입니다.



탑승을 완료하고 나니, 구명조끼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람선이 서서히 출발하네요.

정박되어 있는 유람선들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와 한강을 따라 운행을 합니다.

아시아파크의 대관람차가 가까이 보이는 다리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네요.

왕복 운행 식시간은 대략 40분정도였던것 같습니다.^^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다리를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더불어 한강 바로 옆으로 예쁘게 빛나는 빌딩숲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이 조금 원망스럽긴 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어요.


현지가이드가 몇차례 언급했었던...다낭에서 제일 높은 호텔 공사현장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케비치 해변가에 위치한 42층 호텔 건물이 현재 제일 높은데...

다낭 시내에 45층 호텔이 지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아직 한창 공사중입니다만, 내년쯤이면 또 다른 명소가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는 사이...

한강에서 유명한 용다리가 눈엎에 보입니다.

낮에 봤던것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네요.

시시각각 변하는 네온이 웅장한 용의 자태를 더욱 뽐내줍니다.



용다리가 보이자 사진을 찍어달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들녀석~

다낭에 적응 좀 하나 싶으니,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네요.^^;;


용다리는 황금색 조명이 가장 어울리는것 같아요.^^

스마트폰이 아니였으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ㅠ.ㅠ

용다리를 지나 마지막 반환점인 아시아파크의 대관람차가 보이는 다리로 이동합니다.



베트남 다낭의 우기때에는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유람선이 다리를 어떻게 통과하나 했는데...

한강의 가운데 쪽은 다리의 높이가 높아서 가운데를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우기가 아닌 때에는 가운데가 아닌 여러 통로로 이동하는듯 했습니다.


우기이다 보니, 유람선이 다 가운데로 통과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

반대편에서 봐도 용다리는 역시 멋집니다.^^



아쉬움을 아는지...

7살 아들녀석이 마지막 포즈를 취하는군요.^^


눈깜짝할사이 한강 유람선 탑승이 끝이 났습니다.

40분이 긴듯 하지만, 막상 탑승하고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이였기에 경허할 수 있었던 베트남 다낭 한강유람선...

우리나라 한강유람선을 탑승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베트남 다낭의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한강유람선... 강추드립니다.^^


주말에는 불꽃놀이도 볼수 있다고 하니, 주말일정이신 분들은 꼭 한강유람선을 탑승해 보세요.


한강유람선 탑승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다시 오니...

현지가이드분이 작별 인사를 하시는 군요.

공항까지는 베트남 로컬가이드가 동행했습니다.


3박 5일의 짧은 기간동안 정도 들었는데...

친해질만하니 이별이네요.


은벼리네 가족의 첫 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우기에 방문했던터라 날씨때문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만,

아이들에게 첫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것 같습니다.


베트남 다낭에도 한강이 있습니다.

다낭의 로맨틱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한강유람선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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