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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비밀의 사원이라 불리는 링엄사(영흥사) 해수관음보살상 그리고 미케비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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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비밀의 사원이라 불리는 링엄사(영흥사) 해수관음보살상 그리고 미케비치~!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4일차, 시내 관광을 마치고 향한 곳은 

다낭의 길고 긴 미케비치 해변 어디에서나 보이는 해수관음보살이 있는 링엄사(영흥사)입니다.


미케비치 해변을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미케비치 해변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링엄사(영흥사) 역시 다낭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아닌가 합니다.

오후 느즈막히 방문했음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

특이했던 것은 대형 버스주차장부터 원숭이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주차장부터 링엄사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보이던 원숭이들...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 먹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를 찾아 사람곁으로 다가온다고 하더라구요.


로컬가이드를 따라 입장한 링엄사(영흥사)...

TV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더더욱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들어가는 길목부터 한국과는 다른 모습의 나무들이 인상적이였어요.



불교 신자는 안으로 들어가 절을 해도 된다고 하는데...

함께했던 일행 중 불교 신자가 없었기에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우리나라 절과는 달리 조금 무서운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절의 중앙 기둥에는 큰 용이 휘감고 있고,

바로 앞에는 검은색 원숭이상을 한 조각상이 있었는데...

눈만 밝아서 아이들도 조금 무서워 했던것 같아요.^^;;


대웅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링엄사(영흥사)의 중앙 건물을 지나 미케비치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책실을 따라 가 봅니다.



부처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듯한 조각상들~

어린 부처 뒤로는 어머님의 품괃과도 같은 여래상이 기도하는 모습으로 서있거나 앉아 있습니다.

괜시리 숙연해 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 옆으로는 침향나무가 있었는데...꽤 크더라구요.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가이드님을 따라 이동해 봅니다.


좁은 산책로를 지나니 어느새 드넓은 광장이 나오고,

시선을 압도하고 해수관음보살상이 눈앞에 떠억하니....



미케비치 해변가에 위치했던 호텔에서도 보였던 해수관음보살상입니다.

26km나 되는 길고 긴 미케비치 해변 어디에서도 보인다는 해수관음보살상...

우리나라 낙산사의 해수관음상과 느낌은 비슷했습니다만, 체감상 훨씬 더 웅장해보였습니다.

베트남 다낭 링엄사(영흥사)의 해수관음보살상은 동남아의 최고 높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67m이고, 한단 연꽃의 직경만 35m에 달한다 하니 그 웅장함을 가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꽃잎을 포함해 모두 흰색으로 단장이 되어 있어서 멀리서도 돋보였던 것이로군요.

특히나 밤에는 노란 조명을 받아 어둠속에서 더더욱 빛났던것 같습니다.



해수관음보살상에서 기념사진은 필수~

해수관음보살상의 시선을 따라가 보면, 미케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입니다.

그 풍경을 넋놓고 봐라 봤네요.^^



그런데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자리를 옮기길래...

무슨일인가 하고 봤더니, 원숭이가 출몰했네요.^^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먹이도 주지 말라는 가이드님의 당부에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한국관광객으로 보이는듯 했는데...

카메라를 들이대고, 먹이를 주고... 그런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만,

원숭이들은 그런 사람들의 행동이 익숙한듯 개의치 않고 사람들곁으로 더더욱 다가오는 느낌이였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링엄사(영흥사)를 돌아 나가는 길...

다른 각도로 본 해수관음보살상...다시 봐도 웅장합니다.^^



나오는 길에서야 책으로 많이 봤던 링엄사(영흥사)의 일주문을 돌아나오는 길에 봤습니다.

일주문 역시 관광객들 인증샷 필수 코스지요.^^



베트남 사찰의 건축 양식을 조금 더 공부하고 갔더라면 더 재미있게 봤을텐데...

가족의 첫 해외여행에 의의를 두다보니 사전 지식 없이 방문을 한곳이 많습니다.^^


링엄사(영흥사) 역시 사전 지식없이 방문한 곳입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긴 했습니다만, 이미 저 먼 기억속으로 잊혀진지 오래되었네요.ㅋ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길~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며, 식당으로 이동하는 중간 미케비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파도가 높았어요.

그래도 드넓은 모래사장과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


아이들은 베트남 다낭에 와서 처음으로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미케비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게다가 마지막날,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방문했던 터라...

더 아쉬웠던것 같아요.^^



저 멀리 하얗게 빛나던 링엄사(영흥사)의 해수관음보살상이 어느새 노란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해변가를 보니, 고층 빌딩에서도 하나둘 조명이 켜지고 있었어요.


베트남 다낭에서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마무리는 한강 유람선 탑승이였는데요.

우리나라 한강과 이름이 같은 베트남 다낭의 한강...

유람선 이야기는 다음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4일차 마지막 날~

비밀의 사원이라 불리오는 링엄사(영흥사)를 둘러보고, 웅장한 해수관음보살상에 압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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