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베트남 다낭 분홍빛 외관이 아름다운 다낭 핑크대성당의 비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16. 12:44

본문

728x90
반응형

베트남 다낭 분홍빛 외관이 아름다운 다낭 핑크대성당의 비밀~!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4일차 마지막 오후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푹풍 쇼핑을 마친 후, 분짜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시원한 스톤전신마사지를 2시간 받았습니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에 한차례 소나기가 내렸다는 가이드님의 말에...

다낭 시내 관광은 우산없이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지요.ㅋ


다낭시에서 최근 정책하나를 세웠다는데요.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평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다낭 시내에 관광버스 출입 및 주정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일행이 다낭 시내 관광을 위해 출발한 시각이 오후 3시 조금 넘긴 시각이였습니다.


다낭 시내 관광 일정은,

요즘 SNS에서 아주 유명한 핑크빛 다낭 대성당과 까오다이교 사원을 둘러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까오다이교 사원은 못볼지도 모르는다는 가이드님의 설명도 있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베트남의 종교를 설명하시며...

핑크대성당의 비밀을 찾아보하는 말씀도 함께 해주셔서...

나름 재미있게 핑크대성당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다낭 시내로 진입하니 역시나 오토바이가 많습니다.ㅋ

성당 근처에서 내려 성당으로 입장했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대성당 앞에 북적입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후 느즈막히 햇살이 비치는 핑크대성당의 모습이 참 예쁘네요.^^


기념사진 한장 찍고, 가이드님의 말씀대로 비밀을 찾기위해 구석구석 둘러봤습니다.ㅋㅋ



성당 정문 좌측에 자리잡고 있던 피에타...

별 특별할것 없어 보입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특별할것이 없었던 핑크대성당...


일행들 모두 대성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나가는데...

햇살이 비치는 대성당이 예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네요.^^



우측으로 돌아 나가는 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뭔가 있나보다 하고 갔더니...

기도를 할 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종교가 천주교가 아니라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어요.^^;;;)



현지인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기도를 드리는 재단앞에서 뭔가를 하는 모습...

그 모습에 힌트를 얻어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로컬가이드님이 살짝 귀뜸해 주시네요.ㅋ


찾으셨나요?



그건 다름 아닌 성당임에도 재단앞에서 기도를 드릴때 향을 피운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현지인 아이들이 피우던것도 향이였어요.^^



그 사실을 알고, 재단 주위를 둘러보니

수녀상앞에도, 조그만 연못앞에도 향을 피울 수 있는 향로가 놓여져 있습니다.

타다만 향이 그대로 꽂혀 있네요.



베트남 역시 조상을 섬기는 문화입니다.

종교적 색채를 떠나서 조상님을 생각하며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한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알고, 까오다이교 사원을 방문했더라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시간 관계상 까오다이교 사원은 PASS 했어요.


까오다이교 사원은

세계 5대 주요 종교의 가르침을 토대로 만들어진 까오다이교는 모든 종교는 하나다 라는 이념을 기본으로 하며
예수, 석가모니, 마호메드, 공자 등 세계 각국의 성인들을 한 공간에 모셔두었습니다.
호아하오교와 함께 베트남의 양대 신흥종교입니다.
베트남 분단 시기에 북베트남과 공산주의에 적대적 입장을 취하여, 베트남 통일 이후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낭 핑크대성당의 짧은 관람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대성당 주변 도로를 살짝 걸었어요.

시간이 4시에 임박했던지라...행여나 법을 위반할까봐 노심초사 했던것 같습니다.ㅋㅋ



핑크대성당 주변으로 오타바이가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서둘러 버스에 탑승 한 후, 미케비치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영흥사로 향했습니다.

다낭시내를 빠져 나가면서 재래시장인 한시장을 차안에서 구경했네요.^^


현지인과 관광객이 뒤섞여 아주 활발한 모습이였는데요.

쥐와 바퀴벌레가 많다는 가이드님의 말씀에 아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ㅋㅋㅋ


마지막날이라는 서운함때문에 다낭 시내 곳곳을 눈에 담으려 무던히도 애쓴것 같습니다.

돌아오니 사진에 남겨진 곳만 기억될뿐~~~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희미해 지는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이였기에 사전 정보 없이 방문을 해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이라도 사전 정보를 알고 방문한다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될것 같아요.^^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4일차~

분홍빛 와관이 아름다운 다낭 핑크대성당의 비밀을 알고나니 더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