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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3일차~ 내가 만드는 베트남 요리, 쿠킹클래스~!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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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3일차~ 내가 만드는 베트남 요리, 쿠킹클래스~!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형 3일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3일째 되던 날이 가장 바빴던것 같아요.^^

전날 차밍쇼가 끝나고 루프탑에서 다낭 야경을 보며 맥주 한잔하고 호텔에 오니 꽤 늦은 시간이였어요.

다음날 오전이 자유시간이였기에 다행이였단 생각이 듭니다.

자유시간에 호텔 루프탑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려 했는데...

비바람이 불었던 관계로 눈으로만 봐야 했습니다.

수영복까지 챙겨간 아이들이 제일 서운해 했던것 같아요.


이름 점심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침을 간단하게 먹으라는 가이드님의 조언이 있었는데...

3일째 첫타임이 베트남 현지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그것으로 한끼를 해결하는 쿠킹클래스였습니다.

미케비치 해변을 따라 조금만 이동하니 쿠킹클래스 식당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한국관광객이 많긴 많은가 봅니다.

가게 이름이 한글이름이네요.

사장님이 한국분인지를 못여쭤봤어요.^^



아씨밥상....ㅋ

흡사 한국의 한정식집 같은 가게 이름입니다.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가니, 이미 테이블은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쿠킹클래스라고 해서... 직접 썰고, 볶는줄 알았는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베트남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였어요.



쌀국수를 제외한 월남쌈, 분짜, 반쎄오, 반미샌드위치였습니다.

불앞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건 반쎄오였어요.



테이블마다 이미 조리된 음식들이 랩에 잘 싸여져 있었고,

자리에 앉으니 종업원들이 랩을 일일이 뜯어 주십니다.

그리고는 직원이 먼저 만드는 걸 시범보여 주시네요.



제일 먼저 시번을 보여준건 월남쌈이였는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건조된 라이스페이퍼가 아닌, 물이 필요없는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는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건조된듯 하지만, 부드러운 라이스페이퍼를...

얇게 펴져 있는 쌀떡(?)에 밀착시켜 그위에 여러가지 채소와 고기를 넣어 말더라구요.



흡사 떡같기도 한 하얗고 얇은 쌀떡(?)이 쫄깃함을 더해주는것 같았습니다.

아들녀석이 제일 잘 먹었던 음식이기도 해요.ㅋ

또 한가지, 베느탐 현지에서 빠지지 않는 게 하나 있었으니,

바로 푸른망고였습니다.

푸른 망고를 채썰어 각종 채소와 함께 곁들여 넣는데요.

썰어 놓은 모습이 마치 애호박 같습니다.^^

맛은 잘 기억나지 않아요.ㅋ



분짜는 쌀국수면에 고기와 채소를 곁들어 육수에 찍어먹는 음식입니다.

육수를 직접 부어 국수처럼 먹어도 되는데...

신맛이 강해 부어먹는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아들녀석은 민트에 푹 빠져 민트만 골라 먹었다는 후문이...^^;;

깻잎처럼 생긴 채소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고수만큼이나 독특한 향이 강해서 한번 먹고는 여행 내내 멀리하게 되었어요.


반쎄오는 흡사 우리나라 계란말이와 비슷합니다.

계란물에 버섯과 고기등등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부쳐 먹는 음식이예요.


반쎄오는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부끄러움 많은 아이들은 그냥 옆에서 구경하는걸로 만족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반미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바케트처럼 생긴 빵을 가위를 이용해 갈라 그 속에 기호에 맞는 채소와 고기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별다른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것 같아요.

반미샌드위치를 먼저 먹었어야 했는데...

다들 배가 불러서 반미샌드위치는 만들기만 하고 먹지는 못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쿠킹클래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동안, 가이드님의 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신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ㅋㅋㅋ


느즈막한 아침 조식에 이어 이른 중식으로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ㅋ


배를 두드리며 밖으로 나오니, 가게앞의 나무들이 눈에 띄었습닏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우히 올려다봤었는데...

다름아닌 노니나무 였어요.



베트남 특상물 중 하나인 노니~

탱글탱글 나무에 달려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 그저 신기했습니다.

노니가 불러온 후회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요.ㅋㅋㅋ


국내에서 쌀국수를 처음 먹었던 딸아이는...

고수에 대한 첫기억이 너무 강렬해 베트남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있었는데요.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편입견을 조금 깬듯 합니다.

특히 분짜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배트남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

패키지 여행이기에 가능한 경험이 아닌가 싶어요.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여행 3일차~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베트남 패키지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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