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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Charming Danang Show ~!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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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Charming Danang Show ~!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했던 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이 다시 생각납니다.

다낭 여행에서 기대가 컸던 바나산 국립공원 바나힐 테마파크 관람의 아쉬움이 컸는데,

이후 스톤 전신마시지와 석식 후 찾은 곳~

서정적이고 색감이 아름다운 다낭 최대의 쇼인 차밍쇼를 관람했습니다.


전신마시지의 개운함과 쌈밥정식의 배부름으로 그야말로 쉼~이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저녁 식사 후,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곳~

차밍쇼를 전문적으로 공연하는 공연예술극장입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인데, 10여분 늦었던것 같아요.

공연이 막 시작되서어인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입구도 많이 혼잡하지 않았어요.

가이드님이 티켓팅을 하고, VIP전용 입구로 들어가니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 있던데...

늦었다는 생각에  곧장 공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아오자이를 입은 진행요원의 안내에 바로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공연이 시작되었기에, 뒷좌석일줄 알았는데...

미리 예매를 해놓은 것인지 제일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좌석에 앉고 나서야 티켓을 유심히 볼 수 있었습니다.ㅋ

제일 앞좌석이라 시야의 방해도 받지 않고 좋더라구요.

특히나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위치여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대부분 한국관광객들로 보였는데, 패키지 여행 오신분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더군요.^^



공연이 막 시작되어서 조명이 화려했습니다.

음악도 그렇고....^^

계속해서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베트남 전통 무용으로 구성된 쇼인데...

무대 사이드 스크린에 매 춤마다 한글로 안내를 해주어 이해가 쉬웠던것 같습니다.

베트남 전통 무용과 가수의 노래가 어우러진 순간도 있었습니다.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많더라구요.^^

마치 곡예를 하듯~ 탄성을 자아내는 순간도 많았구요.



특히,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표현한 무용수의 춤은 마치 서커스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무대에는 남녀 무용수가... 무대를 조금 벗어난 사이드에는 전통악기 연주자가...

이색적인듯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대표적 공연인 난타를 보는듯한 북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음... 뭐라고 해야하나?

확실히 흥이 많은 우리나라 난타의 가락이 더 신이 나는것 같아요.ㅋㅋㅋ


매 공연이 끝나고 시작될때마다,

주제가 있는 듯 했는데, 스크린으로 안내되는 내용을 다 기억을 못하겠어요.^^



대나무 였던것 같은데...

여튼 풍요를 기원하는 내용의 베트남 전통무용입니다.

발목에 방울소리가 무용수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리니...그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들렸던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지루할 틈 없는 전개...

서정적인 무용 중간중간 탄성을 자아내는 서커스같은 무용을 보여주는 차밍쇼~

이번에는 남자 무용수들의 격렬한 곡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대 중앙에 마련된 나무기둥에 오로지 두팔의 힘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죠.^^

나무기둥을 중심으로 허공에 매달려 걷는 모습은 

보는것 만으로도 팔근육이 아파왔습니다.ㅋㅋㅋㅋ



다음으로 이어지는 하얀 아오자이 입은 무용수들의 서정적인 무용~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장 베트남스러운 모습의 무용이 어니였나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무대가 아닌 객석 두쪽에서 입장한 무용수들입니다.

코코넛 껍질을 양손에 들고,

코코넛을 부딪쳐 나는 소리를 리드미컬하게 표현해 주는데요.

이것 역시 풍요를 상징하는 춤이였던것 같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이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 형상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무용수들~

마지막막에 연꽃을 만드는걸 보고... 끝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왠걸요~ 곧이어 분위기가 전환되고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찬가처럼...베트남 다낭을 홍보하는 내용인듯~

그리 어렵지 않은 이름에 저절로 손이 까딱까딱~

후반부에는 관객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손뼉을 치며 관람 했어요.

특이하게도 무대위에서 조그만 분수가 솟구쳐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분수까지 나왔으니 이젠 끝인가보다 했는데...

아닙니다. 다시 베트남 전통 무용이 이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맨앞줄 관객들은 놀랐을것 같습니다.

공연장 제일 앞쪽 사이드 문으로 무용수들이 힘차게 등장하네요.ㅋㅋㅋ



처음에는 장식용 모자인줄 알았던...

손에 들고 있는 큰 모자는 모자 형상을 한 열대과일이 가득한 쟁반 모양이였습니다.

아마자 제일 마지막으로 다낭 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아니였을까 싶군요.^^



베트남 7대 무용수가 함께 한다는 베트남 다낭 차밍쇼~

메인 무용수로 보이는 무용수의 결격한 독무를 끝으로 차밍쇼는 끝이 났어요.


모든 쇼가 끝이 나니, 무대위로 참가 무용수가 다같이 올라와 커튼콜을 합니다.

커튼콜을 하는 동안 공연장의 문이 열리고,

관객들이 공연장을 빠져 나가는 군요.^^



차밍쇼를 관람한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니,

커튼콜이 끝나고 무용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던데...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정해진 시간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연장을 나왔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공연장을 나오니...

주차장은 그야말로 버스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버스는 공연장 주차장이 아닌 공연장 외곽 도로에 주차가 되어 있어...

때아닌 공연장 주위 산책을 해야만 했습니다.ㅋㅋㅋ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어요.^^


차밍쇼를 관람하고 나오니 9시쯤 되었던것 같아요.

꽤 긴시간 공연관람을 한듯 합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호텔로 바로 가야 하는데...

가이드님이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다낭 미케비치해변에서 가장 높은 호텔의 루프탑에서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41층 건물로, 현재 다낭에서 가장 높은 층의 호텔입니다.

45층의 호텔은 현재 공사중이라는군요.^^


루프탑에서 어른들은 시원한 맥주 한잔~

아이들은 망고쥬스를 마시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어요.



베트남 다낭에 와서 처음 마셔본 베트남 맥주~

라루맥주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다음날 안 사실이지만, 라루 맥주가 두종류가 있더라구요.ㅋ

호텔에서 마신 초록색의 맥주는 부드러운 맛이였고, 슈퍼에서 산 파란색의 맥주는 톡 쏘는 라거종류의 맥주인듯 했습니다.



루프탑 로비에 마련된 스테이지~

따뜻한 날씨에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색다릅니다.^^


맥주한잔 들고, 야외로 나가 미케비치 해변의 야경을 보는데....

우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예정에 없던 감동... 이맛에 여행하는 거 아닐까요?...ㅋ


패키지여행이라 참 빡빡한 일정의 하루이긴 했습니다만...

패키지가 아니면 보기 힘든 일정인듯하여 나름 만족했던 패키지여행 2일차입니다.

특히 차밍쑈는 자유여행 목록에서는 보기 힘든 관광코스가 아닐까 싶어요.^^


패키지여행 셋째날 오전은 잠시나마 자유시간이 있으니,

비 그친 다낭 야경을 실컷 눈에 담고 호텔로 왔습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현지 슈퍼에서 맥주와 아이들 간식거리를 사고,

역시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치킨을 배달시켰습니다.

1마리에 300,000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이네요.

2마리를 시켜 3가족 모두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Charming Danang Show 


차밍쇼~~베트남 다낭의 대표적인 쇼로 서정적이며 다양한 색감의 아름다운 쇼입니다.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무용의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는 다낭 최대 규모의 쇼입니다.

베트남의 문화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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