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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 2일차~ 아오자이 체험과 바나산 국립공원~!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해외)

by 은벼리파파 2019. 12. 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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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 2일차~ 아오자이 체험과 바나산 국립공원~!


본격적인 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 2일차~

일정대로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시간약속은 필수입니다.

오전 9시에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님과 미팅을 하고 곧바로 다낭 패키지여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기인데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소식이 있을꺼라 별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어요.ㅠ.ㅠ

아침 식사를 마치고, 피곤함도 잊은채 호텔 로비로 나오니 9시가 채 안된 시각이더라구요.



바나산 국립공원 바나힐 테마파크 일정이 있어,

일행 모두 긴바지와 가벼운 점퍼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물론 모자도 준비하고 말이죠~

그런데 패키지 여행을 한다면 모자는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여행사에서 기념품으로 주는 베트남 전통 모자 [농]을 지급해 주기 때문이지요.ㅋ


가이드님과의 미팅시간 전...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호텔 건너편 미케비치 해변으로 나가봤습니다.

도로를 건너는데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요.^^;;;



구름 너머로 살짝 비치는 햇빛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기만을 빌고 또 빌었습니다.

우기여서인지 바람도 세차게 불었습니다.


아주 잠깐의 미케비치 해변 산책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와 가이드님과 미팅을 하고,

첫번째 일정으로 베트남 전통의상 체험을 하러 떠났습니다.


호텔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골목길의 한건물앞에 버스가 정차하고..

내리자 마자 건물로 들어서니,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시네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여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마음에 드는 의상을 골라봅니다.



아오자이 체험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만 진행되었어요.

설명을 듣고 난후, 아들녀석이 보이지 않아 화들짝 놀랐는데...

7살 아들녀석~ 이미 상의를 입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평소 빨간색을 좋아하는 아들녀석~ 빨간 아오자이를 입고 있네요.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는 대표적 명칭이긴 하지만, 

주로 여성 의상을 칭하는 말이고, 남성 의상은 아오테라고 불린다고 하는군요.

남성은 여성보다 많이 입을 일이 없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남성 의상이 선택의 폭이 좁더라구요.ㅋㅋㅋ



7살 아들녀석~ 하의는 패스하고 상의와 아동용 농만 쓴채로...

그 누구보다 빨리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베트남 전통의상으로 환복하면,

각 층마다 테마를 달리한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전문 사진사가 있는데 장당 1달러였던것 같습니다.

허나, 각자 스마트폰으로 취향껏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웃으며 사진찍기 바빴어요.ㅋㅋㅋ


여자들에게는 전통모자인 농을...

남자들에게는 농이 아닌 다른모자를 씌워 주셨는데...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했던 모자 스타일에, 쓰는 이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지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와 아오테...

한가지 분명한건 날씬한 사람일수록 옷맵시가 더 살아난다 였습니다. ㅠ.ㅠ

13살 딸아이와 7살 아들녀셕은 아오자이와 아오테가 참 잘 어울리네요.

한껏 웃으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나산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


바나산으로 이동하는 길에 점심을 먹었는데요.

한식과 현지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이였습니다.

한식은 비빔밥이여서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한식으로 통일했다는 후문이....^^;;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나오니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바나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고 로컬가이드가 티켓팅을 할동안...

패키지 여행의 꽃~ 단체사진을 촬영했습니다.ㅋㅋㅋ



3가족 12명의 단체 사진...

이때까지만해도 설레임이 가득했었지요.ㅋㅋㅋㅋ


바나힐 테마파크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의 휴양시설로 지어진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건물들이 유럽풍의 건물이예요.

다만,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탑승동의 건물은 중국풍입니다.^^


건물 몇개를 지나고, 계단을 오르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잠깐 대기해야만 했습니다.

바나힐 테마파크로 가기위해선 바나산 케이블카를 탑승해야만 합니다.

총 3개의 케이블카가 있는데,

해발 1,500 미터를 한번에 오르기 위해선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탑승해야만 해요.


테마파크에서 내려오는 길에 골든브릿지를 관람할꺼란 설명과 함께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케이블카는 총 10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국내 놀이공원의 짧은 케이블카와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거리가 길다보니 살짝 긴장도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바깥 풍경도 보이고... 감탄사를 쏟아내며 구경을 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점점 굵어 지더니...

아예 밖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가장 긴 케이블카를 약 20분정도 타고 올라가니,

바나힐 테마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보니 꽤나 넓어 보였는데,

거세지는 빗줄기때문에 생각할 틈도 없이 실내로 이동했어요.

유럽풍 건물과 이런저런 풍경을 보고 싶었는데...ㅠ.ㅠ


이동하고 보니 TV에도 소개되었었던 판타지파크였습니다.

놀이기구와 오락시설이 있는 곳인데요.

모든 놀이시설 이용이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입장료에 모두 포함이예요.^^)


7살 아들녀석과 함께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아들녀석이 범퍼카를 타겠다고 하는 바람에 대기줄에서 기다렸어요.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다음 일정을 위해 정해진 시간은 약 2시간...

계속 기다렸다간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

범퍼카 탑승을 포깋기하고,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레이싱 오락을 즐겼습니다.



아들녀석이 꽤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ㅋ

그러는 와중에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었어요.



자이드롭 정도는 한번 타줘야 하는데...

바나힐 테마파크 판타지파크의 대표 놀이기구인 자이드롭은 대기줄이 상당히 길었어요.

비가 오니 다들 실내로 들어온 것인지...^^


짧은 경험을 뒤로하고, 골든브릿지를 보기 위해 다른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갔습니다.



점점 거세지는 빗줄기는 기분탓일까요?...ㅠ.ㅠ

지리적 위치때문인지 비가 금새 그치지는 않더라구요.


5분여를 케이블카로 이동하니,

골든브릿지가 나옵니다.

그런데...비바람과 안개때문에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우의를 입고 우산까지 쓰고 다리를 건넜는데...



풍경은 고사하고, 기념사진 한장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반대편 계단을 이용해 출발지점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비 맞으며 아주 잠깐이지만, 공원 우중 산책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아쉬움만 가득안고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 길...

다행인지 불행인지... 케이블카 탑승동부터는 안개가 서서히 걷히더라구요.



그래도 빗줄기는 여전했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올라올때는 눈여겨 보지 못했던 건물 내부 장식들과 정원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 아쉬운 마음이 더 커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느새 빗줄기는 약해졌고 금새 그쳤어요.

이때 시각이 오후 4시쯤 이였던것 같습니다.



버스에 탑승을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

이동하는 동안 노곤함때문인지 아이들은 잠이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톤마사지샵에 도착했습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베트남 마사지...

한국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꽤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했습니다.

역시나 만족스러운 스톤마사지였어요.


2시간 마사지를 끝내고 저녁을 먹고, 하루 중 마지막 일정인 차밍쇼를 관람했습니다.

차밍쇼는 따로 포스팅할께요.^^;;


비만 아니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던 바나산 국립공원

혹시나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햇빛 쨍한날에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 2일차~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체험과 바나산 국립공원 테마파크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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