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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오는 날 아이들이 실내에서 노는 법 ~ 역할놀이 실바니안 패밀리~!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9. 9.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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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오는 날 아이들이 실내에서 노는법~ 역할놀이 실바니안 패밀리~!


추석을 앞둔 주말입니다.

추석 음식 장만 준비로 마트든 재래시장이든 다녀와야 하는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거라는 주말아침...

새벽부터 아침까지 울리는 안전재난문자때문에 더더욱 긴장하게 되는군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출이 꺼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밖은 태풍 전야인듯 고요하기만합니다.

창틈으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태풍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네요.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뭔가 재미있는 걸 찾아내기 바쁘군요.

7살 아들녀석은 일어나자 마자 양치를 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티비시청을 하고...

딸아이는 뭘하지? 라며 안방으로 들어와 뒹굴거립니다.

그러다 티비시청을 끝낸 아들녀석이 누나에게 제안을 하네요.

그때부터 거실은 난장판이 되기 시작합니다.ㅋㅋㅋ


딸아이가 어릴때부터 하나씩 구입한 실바니안 패밀리....

집을 꾸미고, 소꿉놀이를 하듯 역할 놀이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제일먼저 하는 일은...

베란다 한켠에 보관되어 있는 실바니안 패밀리를 가지고 거실로 나오는 일~

부피가 조금 크다보니 두어번 왔다 갔다 하는군요.


거실로 가져온 실바니안 패밀리의 집을 먼저 점검합니다.

건전지가 다 되었는지 교체해달라 하는군요.

실바니안 패밀리의 테라스가 있는 집은 내부 전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집 점검이 끝나고 나면 가구와 소품을 모아놓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원하는걸 하나씩 분배하는군요.ㅋㅋㅋ

그렇게 분배가 끝나고 나면 각자 집꾸미기기에 돌입합니다.

엄마, 아빠는 옆에서 그냥 구경만 하고 말이죠~ㅋㅋㅋ



제일 먼저 침대 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남지 가구를 배치하는 군요.^^

하긴 잠자리가 제일 중요하지요.



아들녀석은 슈퍼마켓을 담당하나 봅니다.

슈퍼마켓은 섬세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소품들이 워낙에 작아서... 손이 작은 아들녀석에게 안성맞춤인것 같아요.ㅋ



집 내부 꾸미기가 끝나고 나면 소꿉놀이인지 인형놀이인지 모를 역할놀이가 시작됩니다.

그 순간 만큼은 엄마, 아빠는 오롯이 자유시간을 즐기지요.ㅋㅋㅋ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긴장하고 있는 토요일 오전~

실내에서만 있어야 할것 같은 오늘은 집 청소는 잠시 접어둬야 것 같습니다.

실바니안 패밀리 역할놀이가 끝이나면...거실은 레고로 또 한번 난장판이 될것 같거든요.ㅋ

혼자가 아닌 둘이여서 더 즐거운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번 태풍 링링이 지나가는 동안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 오는 날~ 아이들이 실내에서 노는 법,

하나씩 구입했던 실바니안 패밀리를 통한 역할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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