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말 가족여행~ 1박 2일 전주한옥마을 나들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9. 4. 23. 12:46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주말 가족여행~ 1박 2일 전주한옥마을 나들이~!

 

연이어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을 이어갑니다.^^;;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4월입니다.

은벼리네가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을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3월 마지막날이였어요.

한옥마을내에 위치하고 있는 [금원당]에서 하룻밤 묵었어요.

늦은 오후에 잠깐 마실을 나갔다가,

본격적인 한옥마을 투어는 둘째날 이어졌습니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녔어요.

한적한 한옥마을 골목은 산책하기에도 그만인듯 합니다.

인적이 드문 골목만을 찾아다니다 발견한 한옥마을 10경 안내문....

하나하나 찾아다니기엔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지금쯤 날씨면 구석구석 누벼볼텐데 말이죠~^^

 

 

오후 느즈막히 경기전 앞에서 전동성당을 우측으로 끼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해가 지니 더 춥더라구요.

숙소 근처 카페에 들러 차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첫날 한옥마을 나들이는 마무리 되었어요.

아이들 막내이모네와 삼청동 막걸리 골목에서 하루를 마감했어요.ㅋ

 

다음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외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임실로 향했습니다.

임실에서 전주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먹었다는건 비밀~ㅋㅋ

 

오전에 외할아버지 산소에 들렀다가,

다시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전주향교부터 들러봤어요.^^

 

 

내리쬐는 봄햇살은 참 따사로웠는데,

간간히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더라구요.

지금쯤이면 봄꽃이 흐드러지게 폈다가...

나무마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을듯 합니다.

 

 

전주향교안에는 380년된 보호수가 있었습니다.

7살 아들녀석이 나무를 보고 감탄을 자아내더라구요.^^

고즈넉한 전주향교를 한바퀴 둘러보고, 따스한 봄햇살을 받으며 다시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를 해봅니다.

 

 

인적이 드믄 골목길은 참 여유롭고 좋은데...

조금만 벗어나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주말이라 특히 더 그런것 같아요.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딸아이는 한복을 입어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첫째날은 추워진 날씨탓에 입어보질 못했어요.

짧은 시간이나마 한복을 입어보기로 한 아이들~

 

 

 

누나가 한복입고 단장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내 한복을 입겠다 그러더군요.ㅋ

한복 대여료가 싸지는 않은듯 합니다.

딸아이가 직접 골라 한복을 입고, 머리단장을 합니다.

 

 

딸아이의 한복자태가 참 곱네요.

언제 이렇게 훌쩍 커버렸는지...ㅋ

 

엄마, 아빠도 함께 입자는걸 끝내 고사했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에 엄마랑 단둘이 오면 한복이든 복고풍 옷이든 입어 볼꺼야~~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말이죠~

(사실은 살을 빼야 옷맵시가 날것 같아서 였어요. ㅠ.ㅠ)

 

 

여느 관광객처럼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골목을 거닐어 봤습니다.

전통한복은 아니여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여튼 딸아이가 만족해하니 그걸로 된것이지요.^^

 

이것저것 구경하고, 먹거리도 먹으면서 이곳저곳 많이도 다녔네요.

 

 

추위를 피해 카페에 들러 딸기찹쌀떡과 따뜻한 자몽차로 여유를 가져봅니다.

한옥마을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이에 질세라 은벼리네도 사진을 참 많이 찍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전동성당입니다.

성당앞은 이미 사진을 찍기위해 인산인해더라구요.

 

 

은벼리네는 조용히 전동성당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전동성당 내부를 본건 아빠도 처음입니다.^^

 

 

잠시 앉아 성당내부를 눈에 담고...

마음속으로 가족의 행복을 빌어봤습니다.^^;;

 

성당 주변을 거닐며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ㅋ

 

 

쑥스러워하던 아들녀석도 한복을 입고 사진찍는 맛에 재미를 들인듯...

연신 V자로 포즈를 취해줍니다.ㅋㅋㅋ

 

한복 대여시간에 맞춰 한옥마을 나들이를 끝내고...

한복을 반납하고,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는 베테랑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여행을 마무리 했어요.

 

언젠가 다시 한번 방문하고픈 전주한옥마을 나들이였습니다.

12살 딸아이, 7살 아들녀석도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그러는군요.ㅋ

 

당일치기 나들이로도 아주 좋은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주말 가족여행~ 아이들에게도 아주 뜻깊은 1박 2일 전주한옥마을 나들이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