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포도라 불리우는 샤인머스켓을 먹어봤습니다.

망고포도라 불리우는 샤인머스켓을 먹어봤습니다.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

특히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봉시를 너무 좋아하는 6살 아들녀석~

특히 요즘엔 무화과에 푹 빠져 있습니다.ㅋㅋㅋ

 

마트나들이를 갔다가 과일 코너를 기웃거리는데...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스치듯 생각만 했었던 샤인머스켓이 진열대에 떡하니...

구입에 두어번 실패 후, 구입한거라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만...맛은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ㅋㅋ

 

앞서 아이엄마가 딸아이 소풍때 싸주려고 구입한 과일이 나중에 알고 보니 샤인머스켓이였어요.

한상자에 3송이가 들어가 있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 구입했는데...

(알이 굵은 청포도인줄 알고 구입했다는 사실은 비밀~)

그게 샤인머스켓이였지요.

딸아이도 아이엄마도 여태껏 맛본 포도중에 당도는 최고였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더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ㅋ

 

 

포도 한송이 달랑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만원을 훌쩍 넘기니...평소에는 비싸서 잘 먹지도 못하겠네요.ㅋㅋ

TV로 접했을때는 백화점에나 가야 살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대형마트 과일코너에 떡~ 하고 자리 잡고 있으니,

바른 시일내에 가격도 착해지고 대중화 되지 않을까 싶군요.^^

 

 

마트나들이를 다녀와 포도를 꺼내어 씻으려는데...

한손으로 들기 버더울 정도로 크기가 큽니다.

성인 손바닥 두배크기는 되는것 같아요.^^

마트에서 이것저것 구입한걸 정리하기도 전에...

포도를 씻어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접시에 가득 담기는 샤인머스켓~

씻으며 접시에 담기전 한송이 떼어 먹었습니다.ㅋㅋㅋ

 

 

여태 생각했던 포도와 달리... 알이 굵은것은 물론이거니와 단단해서 마치 초록 방울토마토를 보는 느낌입니다.

포도의 첫맛은 보통 신맛이 조금 있는데...

샤인머스켓은 한입 베어 무니, 한알을 통재로 입안에 넣으면 가득차는 느낌입니다.

일부러 베어 먹어 봤어요.^^

 

 

성인이 베어 먹어도 두어번은 베어 먹어야 할 크기입니다.

물론 한입에 다 들어갑니다.^^;;

 

알고 있던 포도맛을 예상했었는데...

어라? 신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찌나 달달한지...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딸아이와 아이엄마는 처음 맛봤던 샤인머스켓이 더 달고 맛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것 역시 첫경험이여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몇알 먹지 않았음에도 슬 배가 불러옵니다.

아이들은 더 그런것 같았어요.ㅋ

배고플때 먹은게 아니여서 더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한송이 다 먹으면 밥한끼 먹은것처럼 배가 부를듯 하군요.^^

 

 

씨가 없습니다.

은벼리파파는 씨 뱉는게 귀찮아서 포도를 잘 안먹는 편인데... (수박도 마찬가지...ㅋㅋㅋ)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고 껍질도 얇아서 그냥 깨끗하게 씻어서 방울토마토 먹듯이 그렇게 먹으면 되니...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과일입니다.

 

아이엄마가 껌질을 벗겨주는군요.

거봉포도처럼...손으로도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겨 먹으니 더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껍질의 식감이 싫으신 분은 벗겨 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몇알 먹고 배부르다던 딸아이~~

엄마가 껍질을 벗겨 직접 입안에 넣어주니...달콤함에 기분이 좋아진듯~ 잘 먹습니다.^^

 

6살 아들녀석은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엄마, 아빠, 누나가 포도를 다 먹어버리는것도 몰랐어요.ㅋㅋㅋ

평소같았으면 더 먹겠다고 난리였을텐데...

그래도 엄마가 하나씩 입에 넣어줬으니, 오물거리며 잘 먹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할것 같은 샤인머스켓~

일명 망고포도라도고 불리던데...

망고맛은....글쎄요~ 전 느끼지 못했습니다.ㅋㅋㅋ

 

망고포도라 불리우는 샤인머스켓을 먹어봤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맛은 대만족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