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낙서한 가구에 크레파스 자국 지우는 간단한 팁~!
3월 둘째날입니다. 새학기 새출발로 분주한 아침이네요.^^
3학년으로 새출발하는 딸아이는 일찌감치 일어나 등교 준비를 끝냈습니다.
4살 아들녀석도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새학기 준비로 조금 분주했었어요.
딸아이의 책가방을 함께 점검하고, 실내화도 새로 장만했지요.ㅋ
그리고 집안 대청소까지는 아니여도 청소를 했습니다.
특히나 아들녀석의 낙서로 얼룩진 가구들을 닦았는데요.
생각처럼 쉽게 닦이진 않더라구요.
보이는 대로 바로바로 닦았었는데...
워낙에 크게 사고를 친 부분이 있어 며칠 방치했더니만 잘 닦이지도 않습니다.
바로 거실장입니다.
거실장 위를 도화지 삼아 어찌나 크게 낙서를 해놓았던지....
게다가 딸아이가 해맑게 웃으며 같이 그렸다는 말에 잠시 멘붕~~ㅋ
하지 말아야할 잔소리를 딸아이에게 하고 말았어요.
먼저 물티슈를 준비해 앉아서 열심히 지워봤습니다.
조금씩 지워지기는 하나 팔이 아프더군요.
게다가 깨끗이 지우기엔 역부족인듯 했어요.
인터넷의 힘을 빌었습니다.ㅋㅋㅋ
치약으로 닦으면 잘 닦인다길래...그 정보를 끝까지 읽어보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하나 더 있었어요.
크레파스로 두껍게 선을 그어 놓았으니 치약으로 닦아도 쉽게 닦이지 않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드라이기로 먼저 녹여서 닦아 보기로 했습니다.
크레파스 부분에 드라이기를 대고 열을 가해 줍니다.
그리고 물티슈로 스윽~~ 닦으니...
크레파스가 녹아서 잘 닦이더군요.
다만,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옅게 번지는 단점이....ㅡㅡ;;
드라이그로 열을 가해 물티슈로 닦아내고...
그 다음에 치약을 군데군데 짜놓고 물티슈로 살살 문지르니....
아주 깨끗하게 닦이는 군요.^^
치약냄새가 조금 나긴 합니다만...
깨끗하진 가구를 보니 금방 양치를 한것처럼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처음에는 잘 닦이지 않아 괜히 시작했나란 생각도 들었는데...
드라이기의 열과 치약의 효과로 깨끗하지는 가구를 보니...힘이 나더라구요.
앉은 자리에서 별로 힘들이지 않고 크레파스 자국을 지웠습니다.
가구의 상처 주위에는 이미 크레파스 물이 들어버려 깨꿋하게 지워지지는 않네요.
드라이기와 치약의 만남~
이제 집안에 모든 가구에 크레파스 자국은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의 낙서본능이 지나가기를 바라는게 더 빠르려나요?...ㅋㅋ
온 집안의 가구를 도화지삼아 낙서하는 아들녀석~
크레파스 자국은 드라이기와 치약만 있으면 간단하게 지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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