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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이 그린 22개월 동생의 모습~ 디테일이 놀라워~!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4. 11.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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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이 그린 22개월 동생의 모습~ 디테일이 놀라워~!

 

바쁜 회사일로 일상의 리듬이 살짝 깨어지는듯 싶더니...

오늘은 급기야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ㅋ

아이들의 재잘거림에...8살 딸이 늦잠자는 아빠를 걱정해 깨우는 목소리에 겨우 일어났어요.^^

 

어제는 8살 딸이 그린그림에 새삼 감탄을 했었습니다.ㅋㅋ

 

한창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 아이엄마에게서 온 메시지 하나~

 

 

퇴근하면서 1층 공동현관 우편함에 있는 딸아이의 선물을 챙겨와달란 이야기였어요.

방문학습을 하고 있는 8살 딸아이는...

종종 선생님께 조그만 선물을 받곤 합니다.ㅋㅋㅋ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주셨을까...참 궁금하더라구요.

피곤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을 하고...

공동현관 우편함에 있는 선물을 꺼내어 든 순간....한참을 들여다 봤네요.

포장은 되어 있지 않았지만...아이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선물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색색의 색연필, 그리고 연필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참 좋아할것 같아요.ㅋ

 

 

같은색으로 절반으로 나누면...색연필과 연필이 분리됩니다.

그리고 색연필은 색색의 구슬(?)마다 해당되는 색상이더군요.

 

알록달록한 색연필을 받고서 뛰면서 기뻐하는 8살 딸~

22개월 아들녀석도 덩달아 좋아합니다.

뺏기지 않으려는 8살 딸~ 그리고 한번 만져보려는 22개월 아들~

 

실갱이도 잠시....

8살 딸아이는 그림을 그리겠다며 종이를 꺼내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한번 만져보려는 아들녀석에게는 귤하나를 쥐어주며 상황은 일단락되었어요.^^

 

 

귤을 먹기전...누나앞에 앉아서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동생을 샤샤샥~~ 그려내는 8살 딸...

그 디테일에 놀랐어요.ㅋㅋㅋㅋ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일까요?

동생에 대한 관찰력이 대단하것 같습니다. 적어도 아빠눈에는...ㅋㅋㅋㅋ

 

동생 모습을 다 그리고는...가족들의 모습을 차례대로 그리기 시작합니다.

주방에서 분주한 엄마모습....

그리고 색연필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신의 모습...

옆에서 색연필 한번만 만져보게하라는 아빠보습...ㅋㅋㅋ

 

 

다 그린 그림을 가만히 살펴보니~

22개월 아들녀석의 모습에 그만 빵 터지고 말았어요.

 

기저귀를 차서 볼록한 모습과...

입에 물고 있는 귤의 디테일까지....

그리고 긴 앞머리카락까지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8살 딸아이가 그린 그림에서 22개월 아들녀석의 모습은...

보고 또 봐도 똑같은것 같습니다. (아빠 눈에는....^^;;;)

 

 

짙은 눈썹~ 오똑한 콧날~ 쌍꺼풀이 없는 눈~~~

목에 손수건까지....ㅋㅋㅋ

 

요즘 슬슬~ 누나를 괴롭히기 시작하는 아들녀석입니다만...

지혜롭게 잘 대처하는 8살 딸아이가 대견스럽습니다.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림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행동에~ 그리고 재잘거림에 하루의 피곤을 날려봅니다.

그나저나~ 딸~~~ 아빠는 왜 얼굴이 없어?...ㅡ,.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조금 미흡했나 봐요.

바쁜 회사일이 지나고 나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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