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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이 스며든 찐 로컬 마라탕 맛집" 식성 다른 남매도 조용히 폭풍 흡입하게 만든 '789마라탕'의 위력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6. 7. 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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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이 스며든 찐 로컬 마라탕 맛집"  식성 다른 남매도 조용히 폭풍 흡입하게 만든 '789마라탕'의 위력

 

여름방학과 더불어 학원의 방학도 시작된 7월 마지막 주입니다.
어제는 어아들과 함께 스펙터클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중학생 아들이 주말마다 취미삼아 배우고 있는 농구교실에서
오전 특강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특강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달달한 디저트도 즐길 겸 
'24시간 운영'이라는 카페를 찾아 야심 차게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이게 웬걸... 
안내와는 다르게 오후 2시에 문을 연다는 황당한 사장님의 말씀...! 

(전후 사정에 대한 말씀도 안해주시네요. ㅠ.ㅠ)
순간 아이들도 저도 멘붕에 빠졌어요.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아이들을 달래며 
급하게 주변 식당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789마라탕'이었습니다!

 

 

789마라탕

 

789마라탕 송탄점 경기 평택시 특구로27번길 35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연중무휴라 안내되어 있으나, 주말에는 사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송탄관광특구지역이라 전용 주차장이 업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간판부터 강렬한 레드! 
마라의 화끈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래, 오늘은 마라탕이다!"를 외치며 
아이들과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벽면에는 메뉴판과 마라탕을 즐기는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기본 가격 없이 

무조건 무게로 가격책정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마라탕과 함께 꿔바로우(中)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마라탕 재료를 담으러 가볼까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이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었어요! 
각종 야채, 버섯, 떡, 당면, 꼬치류까지...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각자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재료를 다 담았다면,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고 계산을 하면 됩니다. 
이때 맵기 단계도 함께 선택하면 주문 끝! 
789마라탕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조리해 주시더라고요. 
주방에서 들려오는 맛있는 소리에 벌써부터 군침이...

 

 

잠시 후, 주문한 마라탕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두 그릇의 비주얼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오른쪽은 딸아이가 주문한 맵기 2단계, 
왼쪽은 아들이 주문한 맵기 1단계 마라탕입니다. 
국물 색깔부터 차이가 확연하죠?

 

 

딸아이는 매콤한 걸 즐기는 편이라 2단계를 선택했는데, 
얼큰하면서도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맛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반면, 매운 걸 잘 못 먹는 아들은 1단계를 선택했는데,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에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야!"를 외치며 폭풍 흡입했습니다.

 

 

저도 슬쩍 국물을 한 숟가락 뺏어 먹어봤는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깊더라고요.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재료 본연의 맛과 마라 소스가 잘 어우러진 깔끔한 매운맛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들도 
국물 간이 쏙 배어들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쫄깃한 당면과 아삭한 야채, 그리고 고소한 햄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마라탕을 맛있게 즐기고 있을 때쯤, 드디어 등장한 꿔바로우!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꿔바로우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부어져 나왔습니다. 
검은깨까지 솔솔 뿌려져 있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젓가락으로 한 점 집어 입에 넣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었고요. 
마라탕의 알싸한 맛을 꿔바로우가 달래주는 느낌이랄까요? 
왜 마라탕과 꿔바로우가 찰떡궁합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이들도 꿔바로우 맛에 반해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워버렸답니다.

 

 

24시 카페의 배신(?)으로 시작된 점심 식사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라탕을 드시면 아이스크림이 무료 제공됩니다.

출입구 쪽에 마련된 아이스크림 기계에서 

직접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제조(?)해 드시면 됩니다.ㅋ

 

 

원래 가려고 했던 목적지가 아니었지만,

우연히 방문해 더 맛있게 먹었던 789마라탕!

기존 프랜차이즈 가게와는 진한 국물에서 차이가 느껴졌던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789마라탕은 신선한 재료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 
즉석에서 조리해 주어 더욱 맛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마라탕과 꿔바로우의 맛이 
정말 훌륭하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맛있고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789마라탕에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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