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찐 레트로 그 자체~ 수제막걸리와 감자전이 환상적인, 이름까지 정겨운 아리랑주막~!

육아일기/초보아빠 : 맛집

by 은벼리파파 2025. 9. 12. 08:57

본문

728x90
반응형

찐 레트로 그 자체~ 수제막걸리와 감자전이 환상적인, 이름까지 정겨운 아리랑주막~!

 
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각자의 삶으로 바쁜 와중에도 1년에 2번은 꼭 만나는 아재들~
올해 하반기 만남은 조금 늦어져, 9월에서야 성사되었어요.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ㅋ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 보니 시간 맞춰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맞추다 보니 평일 저녁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녁 8시가 되어서야 다 모이게 되었는데,
친구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촉촉하고 쫄깃한 감자전과 직접 만든 수제 막걸리가 맛있는 주막입니다.
 

 

아리랑주막

 

 


대전역 근처여서 시간이 없는 아재들의 만남의 장소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주차는 불가하고,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북적이는 여느 골목과는 달리, 한적하게 느껴지는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창문 너머로 보였던 가게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아 보였는데,
다행히 4인 좌석은 안쪽에 있더라고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진하게 풍기던 찐 레트로 냄새~
그리고 사장님께서 무심히 건네는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ㅋ
 

 

방문 경험이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막걸리와 감자전을 주문했어요.
해물파전도 주문했는데, 파를 다듬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하시기에
그냥 두부김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함께 가장 먼저 정다운 찌그러진 주전자에 담긴 수제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본반찬을 가져다주시네요.

조그만 그릇에 막걸리부터 채워봅니다.

아재들의 모임이라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라고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인 것이라 헸더니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더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전주에서 올라온 친구의 말에 괜히 안주가 맛이 있으려나 모르겠다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하시기까지 했어요.
 

 

기본으로 나온 반찬 또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무심히 깎은 당근과 견과류 멸치볶음, 그리고 다시마부각~
다시마부각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오리지널 부각이었어요.
자꾸만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갓 부쳐낸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이곳의 감자전은 감자를 일일이 갈아 노릇노릇 부쳐내어
겉바속촉으로 남다른 쫄깃함이 매력적이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함께 나온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감자전과 수제 막걸리의 조합은... 크~ 말해 뭣해요~ㅋ
 

 

해물파전 대신 주문한 두부김치 역시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를 살짝 볶아내고, 투박한 두부는 큼지막하게 썰어 따뜻하게 데웠네요.
환상적인 조합의 묵은지와 두부는 감자전만큼이나 막걸리와 잘 어울립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막걸리 잔과 함께 아재들의 수다로 무르익어 가는 밤...
사는 이야기, 특히 아이들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래 머물지는 않았는데,
어느새 가게의 손님들이 다 빠져나가고 안 계시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2차를 위해 가게를 나왔습니다.
 
손님들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가게 내부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왔어요.
문 앞까지 나와 배웅해 주시던,
우리네 아버지 같은 사장님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직접 담근 수제막걸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 구성으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특히, 직접 갈아서 만든 감자전은 바삭하고 촉촉하고 고소하고 쫄깃합니다.^^

아재들 감성에 딱 들어맞은 찐 레트로 그 자체였던 한식 주점~

대전역 근처 수제막걸리 맛집, 아리랑주점입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