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색 맛집, 터키인들이 직접 만드는 진짜 케밥~ 에페스 케밥~!
비 오는 광복절입니다.
여름방학 막바지인 아들 녀석과 광복절 전날인 어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전시회 방문이 목적이었는데,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말에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송탄 신장동 쇼핑거리의 수제버거를 먹기 위해 방문했어요.
늦은 아침을 먹었던 터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는 아들 녀석~
신장동 쇼핑거리 구경을 다니다가
케밥가게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나 봅니다.
그리하여 무작정 방문하게 된 케밥집입니다.
실제 터키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진짜 케밥집이에요.



EFES KEBAB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장동 쇼핑거리에는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가게들이 많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총 3개의 공영주차장이 있어,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하셔도 신장동 쇼핑거리와는 가깝습니다.
케밥에 대해 정의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기를 구워서 채소를 곁들여 먹는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중앙아시아 등 튀르크 문화권과 발칸반도, 캅카스, 서아시아 지역의 전통음식. 기본적으로 고기에 물 없이 발열원의 열을 직접 가해 익힌 요리를 말한다.
본래는 고기 요리 중 하나이지만, 재료가 반드시 고기가 아니더라도 '재료를 직접 구운 것'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케밥'의 의미는 1차적으로 발열원의 열로 직접 구운 고기다.
케밥은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정의를 지나치게 좁게 한정하면 예외가 너무 많이 발생한다. 양념을 안 한 고기를 구웠다고 케밥이 아닌 것도 아니고, 커다란 뭉치로 만들어서 돌돌 돌려가며 굽지 않았다고 케밥이 아닌 것도 아니다.
케밥의 기원은 꼬챙이에 꿰어서 굽는 방식이었고, 이후 화덕에서 굽는 방식이 등장했다. 그리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튀르키예 케밥 이미지는 커다란 꼬챙이에 고기를 한 장씩 펼쳐서 끼워 커다란 고기 뭉치를 만들어 천천히 돌려가며 구우며 익은 표면을 살살 벗겨내듯 썰어서 내놓는 되네르 케밥이다.

가게에 들어서니 가장 눈에 띄었던 고기입니다.
꼬치에 끼워 돌돌 돌려가며 굽는 양고기와 닭고기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잘라서 케밥을 만드는 것 같아요.


가게에 들어서니 터키인 직원분이 웃으며 맞이해 줍니다.
"어서 오세요"라고 선명하게 인사를 하시네요.
케밥 종류가 너무 많아서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박스 케밥을 추천해 주시네요.
양고기와 닭고기가 믹스된 박스케밥과 콜라 2개를 주문했습니다.
포장여부를 묻길래 먹고 간다고 말했더니 2층으로 안내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화덕이 있었습니다.
화덕으로는 빵을 굽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2층에 올라가니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 있더라고요.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메뉴판을 보고서야 이걸 주문했어야 되네, 이게 맛있겠네... 아들 녀석과 메뉴를 분석했습니다.ㅋㅋㅋ



2층은 넓은 창문이 많아 개방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터키 음식점답게, 터키블루 색상이 많이 사용된 것 같아요.
조명도 은은하고 쨍한 터키블루색상입니다.^^
조명부터 인테리어용 접시까지...
터키 스러운 장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벽시계도 화려한 터키전통문양의 접시를 활용했네요.
단,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시간 확인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네요.^^



천장에 달린 터키전통 조명도 화려함의 끝판왕이었습니다.
하나하나 관찰하다 보니 어느새 주문한 박스케밥이 나왔어요.
우리나라 음식점과 달리, 직원분이 2층까지 직접 서빙해 주셨어요.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까지...ㅋ


양상추와 적양파, 토마토가 올라간 샐러드에
프렌치프라이 위에 양고기와 닭고기가 반반 올라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케밥은 토르티야에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먹는 것이 익숙합니다.
물론 터키 케밥이라는 메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케법인것 같아요.
터키인 직원 추천으로 주문한 박스 케밥이니 맛있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양고기가 반반 올려져 있었는데,
닭고기부터 맛을 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닭고기의 맛인데, 육질이 훨씬 쫄깃쫄깃하네요.^^


바삭하고 얇은 양고기는 호불호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향신료가 너무 강하더라고요.
그럼에도 양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들 녀석은 다 맛있는데, 소스가 자기 취향이 아니라나요?ㅋㅋㅋ
평소 마요네즈를 먹지 않는 녀석인데,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한 소스라는 사실을 말해주지는 않았어요.ㅋ

바닥에 깔려 있는 프렌치프라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감자가 다른 것인지, 유독 맛있게 느껴졌어요.^^


양상추에 적양파, 토마토, 그리고 오이피클과 고추피클이 올라간 샐러드는
특제 소스에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었어요.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고추피클은 너무 매울까 봐 먹지 않았어요.^^
케밥의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샐러드입니다.


늦은 아침으로 허기짐이 덜해서 많이 먹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아들 녀석~
그럼에도 이색적인 음식으로 아주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다 먹고 난 뒤, 트레이는 1층으로 직접 반납을 하면 됩니다.
반납은 아들 녀석이 직접 했어요.
터키인 직원분과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긴장하지 않을까 했는데...
눈 맞춤으로 인사를 대신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터키인 직원분이 "어서 오세요"로 화답하시네요.
한국어 완전패치는 아직 안되신 듯...ㅋㅋㅋ

여름방학 막바지인 초등학생 아들과 단둘만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아들 녀석의 말에
수제버거를 먹기 위해 신장동 쇼핑거리를 방문했다가 케밥을 먹었습니다.
터키인이 직접 만드는 진짜 케밥을 맛볼 수 있는
신장동 쇼핑거리에 위치한 케밥전문점, 에페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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