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작을 연휴와 함께 했습니다.
첫날에도 비가 내리더니, 주말인 오늘도 비소식이 있네요.
어린이날도 있고, 부처님 오신 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으니...
이번 연휴는 가족모임으로 분주할 것 같습니다.
비소식으로 무거운 하늘이 차분함을 더해주는 주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뭔가를 만들기는 귀찮고, 국물은 먹고 싶고...
버섯을 가득넣고 고급스럽게 변신시킨 라면을 끓였습니다.
언젠가 TV프로그램 펀스토랑에서 소개된 이찬원표 버섯들깨탕면입니다.^^
재료 : 사리곰탕면, 모둠버섯, 들깻가루, 대파, 간 마늘, 들기름
건표고버섯이 있으면 물에 불려 사용하고
그 물은 육수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건표고버섯이 없는 관계로 모둠버섯을 사용했어요.
들기름에 간마늘과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볶아줍니다.
파기름을 먼저 내고,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볶음팬에 넣어 주세요.
버섯이 타지 않게 잘 볶아줍니다.
버섯을 볶으면 숨이 죽으면서 물이 조금 생겨요.
이때 물을 부어주세요.
건표고를 사용하셨으면 건표고를 불리고 남은 물을 육수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을 붓고 한소끔 끓어 오르면,
사리곰탕면의 수프를 넣어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생각해 보니 사리곰탕면이 없으면, 수프대신 사골 코인을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사골코인으로 국물을 내고, 수프를 뺀 라면을 사용해도 될 것 같군요.^^
대신 별도의 간을 맞춰줘야 할 것 같습니다.
수프와 라면을 넣고, 라면을 끓이듯 끓여줍니다.
라면이 붇기 전에 마지막으로 취향대로 들깨가루를 넣어 주세요.
버섯들깨탕면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찐만두도 준비했습니다.^^
찐만두를 접시에 담아내고,
완성된 버섯들깨탕면도 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렸습니다.
조금 더 걸쭉한 국물을 원하시면 들깻가루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버섯을 싫어하는 딸아이는 패스~
뭐든 잘 먹는 아들 녀석과 함께 오붓하게 한 끼 식사를 즐겼습니다.
버섯을 먼저 건져 먹고, 버섯과 함께 면을 건져 먹어 봅니다.
그리고 국물도 한번 맛을 봤어요.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 녀석의 입맛에도 맞는지 아주 잘 먹네요.^^
전 개인적으로 버섯이 참 맛있었습니다.ㅋ
뜨끈한 왕만두와 함께 먹으니 여느 식당 부럽지 않습니다.
버섯과 들깨를 좋아하신다면 집에 쟁여놓고 종종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면을 넣지 않고 버섯들깨탕으로만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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