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난 2025년 1월의 마지막 날~
긴 듯 짧은듯한 연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느끼한 명절음식이 질릴 때쯤, 딸아이가 파스타가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마침 시판용 소스가 있어,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와 버섯을 꺼냈습니다.
아들 녀석은 새우를 넣어 달라는데...
새우를 싫어하는 딸아이는 극구 반대를 하네요.
이럴 때는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2가지를 한꺼번에 만들어야지요.ㅋ
토마토로제파스타와 굴 한봉지가 있어 새우와 함께 굴새우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새우는 와이프가 손질중이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가장 먼저 파스타면을 삶기 위해 냄비에 물을 받아 끓이고,
그 사이 재료 손질을 하여 파스타를 만들어 봅니다.
토마토로제파스타
재료 : 마늘, 베이컨,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올리브유, 시판용 로제소스
가장 먼저 로제스파게티 위에 곁들일 베이컨을 바삭하게 구워 준비합니다.
베이컨을 굽는 동안,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마늘은 반만 반만 사용할 거예요. ^^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편마늘을 볶아줍니다.
마늘을 볶다가 잘게 자른 베이컨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베이컨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시판용 로제 스파게티 소스를 채소위에 부어줍니다.
이때 삶고 있는 파스타면의 면수를 두국자 떠서 넣어 주세요.^^
볶은 채소와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잘 볶다가, 삶은 파스타면을 건져 볶음팬에 넣어 줍니다.
파스타면에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약불에서 뒤적이면 볶아줍니다.
그릇에 담아내고, 미리 구워놓은 베이컨을 잘게 잘라 뿌려주면 완성~
딸아이가 좋아하는 쪽파도 송송 썰어 곁들여 줬습니다.
토마토로제파스타와 함께 굴새우파스타도 만들었어요.
굴새우파스타
재료 : 굴, 새우, 마늘, 대파, 올리브유, 통후추, 소금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편마늘을 먼저 볶아줍니다.
대파도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과 파의 향기가 스멀스멀 올라올 때쯤, 손질한 굴과 새우를 넣고 볶아주세요.
볶다가 통후추를 갈아 넣어주세요. 통후추가 없으면 후춧가루도 괜찮습니다.^^
굴과 새우가 익으면 삶은 파스타면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파스타면이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면 그릇에 담아냅니다.
역시 마지막에는 쪽파를 송송 썰어 올려줬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반면, 딸아이는 인상을 쓰면서도 토마토로제파스타를 아주 맛있게 먹었지요.ㅋ
탱글탱글한 굴과 새우를 따로 먹어도 맛있고, 파스타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딸아이는 바삭 구운 베이컨의 식감이 좋다며 만족한듯한 표정입니다.^^
2가지 파스타를 한 번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ㅋ
거의 동시에 식탁에 올리긴 했지만, 각자의 취향대로 먹다 보니 사진 찍을 틈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굴새우파스타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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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벼리파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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